많이 잡을수록, 4사구와 홈런을 내주지 않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C는 리그 평균자책점에 맞게 조정한 상수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가장 대표적인 세이버메트릭스의 지표다. 공격, 수비, 주루, 투구에 대한 지표를 포함해 만든 것으로, 모든 선수를 한 줄로 세워 놓고 비교할 ...
시작했다. 2018년에는 홈런을 40개 넘게 친 선수가 쏟아져 나왔다. 이런 현상으로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은 한 없이 높아지며, 선수들 체력 소모를 크게 해 경기력은 하락했다. 관중 입장에서도 한두 번은 점수가 많이 나면 재밌을지라도 지속되면 쫄깃한 야구 경기의 재미가 줄어든다. 최근 몇 년 동안 ...
같은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다.특히 한국에서 7년째 뛰고 있는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는 평균자책점이 2.58에 불과한데,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대표적인 강속구를 던지고 불확실성이 낮은 투수에 해당한다. 작년 다승왕을 차지한 KIA타이거즈의 양현종 역시 불확실성이 낮은 직구 중심의 투수다. 거의 ...
일단 평균자책점으로 구원 투수들을 평가하기엔 이닝이 너무 적다. 예컨대 65이닝을 던진 평균자책점 2.00 투수와 3.00 투수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방어율은 꽤 차이가 나지만 65이닝 동안 실제로 내준 점수는 불과 6.4점 차이다. 투수가 배탈이라도 나면 한 경기에도 뒤집힐 수 있는 차이다.구원 ...
있는 타자와 투수들의 대결은 반영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컨대 올해 KBO 리그에서 팀 평균자책점 1위(8월 10일 기준)는 NC 다이노스인데, NC 타자들은 이렇게 뛰어난 자기 팀 투수들과 대결하지 않는다. 만약 이들이 같은 팀 투수들과 대결을 했다면 지금보다 성적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
피로도 1000을 넘기는, 리그에서 가장 피곤한 불펜 투수였다. 같은 기간동안 이동현의 평균자책점은 3.02, 3.00, 2.73으로 항상 준수했으며,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도 1.4, 1.0, 0.9로 꾸준했다. SK 이명우, 기아(현 SK) 진해수도 높은 누적 피로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들은 경기당 ...
중견수로 뛰면서 -2.5를 기록했다.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센터라인이 이런데 류현진이 평균자책점이 낮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희망적인 소식은 올해에는 더 이상 이런 막장 수비를 안 본다는 것이다. 헨리 라미레즈, 디 고든, 맷 캠프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했고 그 자리를 ...
지난해 11월, 국내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FA) 선수의 몸값이 폭등했다. ‘기록적인’, ‘사상최고’ 같은 말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4년 동안 80억 원이 넘는 계약을 맺은 최정(SK), 윤성환(삼성), 장원준(두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워낙 천문학적인 금액이라 ‘거품 계약이 아니냐’라는 말이 자연스 ...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빌리 빈 단장은 ‘머니 볼’을 메이저리그에 최초로 도입한 인물이다. 머니 볼은 기존 야구 철학을 무시하고 숫자와 기록을 바탕으로 최저 비용으로 최고 효율을 추구하는 야구 방식이다. 머니 볼을 시작한 이후 오클랜드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높은 승률을 기 ...
대체 뭐가 문제지? 힘센 선수, 공을 빠르게 던지는 선수, 발 빠른 선수가 모두 우리 팀에 있는데 왜 만년 꼴찌냐구. 너무 마구잡이로 선수를 영입했나? 내년 시즌에는 머니볼 신화를 일군 빌리 빈처럼, 경기 기록을 철저히 분석해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해 오고 말겠어!그런데 이게 뭐지? 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