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에버랜드 주토피아기획그룹의 송혜경입니다. 최근 우동수비대 3기가 시작됐어요! 그래서 이번 호부터 15일 자마다 행복한 동물원이란 무엇인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외 동물원과 그곳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어떻게 행복한 동물원을 만들 수 있을지 ...
온몸이 오들오들 떨리는 남극의 펭귄마을 연구 현장에 턱끈펭귄 한 마리가 도착했습니다. 재빨리 마취 호흡기를 코에 대자, 펭귄은 이내 잠이 들었지요. 이때부터 저는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웬 펭귄이냐고요? 지금부터 2019년 남극 출장 진료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남극 세종과 ...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남동쪽으로 약 2km 떨어진 해안가 언덕에는 극지연구소 연구자들이 관리하는 ‘펭귄 마을’이 있다. 펭귄 마을에는 턱끈펭귄, 젠투펭귄 등 다양한 펭귄 종이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머지않아 남극장보고과학기지 근처에도 우리나라가 관리하는 두 번째 펭귄 마을이 생긴다. ...
극지는 과학이 아직 명확히 밝히지 못한, 지구상에 몇 안 되는 미지의 영역이다. 변덕스러운 태양 활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자, 독특한 기후와 생태계가 날 것 그대로 보존된 신비로운 곳이기도 하다. 이런 극지를 우주적 스케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극지의 사계절과 거대 ...
E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가 오픈한 지 약 9개월 만에 구독자 143만(12월 21일 기준)을 기록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그 1등 공신은 단연 채널의 주인공인 크리에이터 연습생 펭수다. 펭수의 정체가 궁금해진 과학동아는 펭수의 고향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연구 중이던 펭귄 전문 ...
‘까~악 깍깍’. 아침부터 까치가 울어댄다. 반가운 손님이라도 오려나 하는 생각에 나가보니, 나무 아래 깃털 하나가 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검지만 보라색과 초록색 그리고 파란색까지. 온갖 색이 깃털 하나에 모두 담겨 있다.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의 털에는 이런 알록달록한 총천연색을 보 ...
두꺼운 얼음 아래에 이렇게 많은 자원이 숨겨져 있었구나. 그런데 보물이 또 있다고? 까만 털과 하얀 털이 섞여 있고, 뒤뚱뒤뚱 걷는 보물이라…. 설마! 내가 바로 남극에 숨겨진 보오~물? 남극에는 수만 종의 생물이 산다!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겨울에는 영하 40℃를 넘나드는 남극에도 생물이 살아 ...
극지는 기후를 보는 바로미터다. 극지에 쌓인 기후자료를 복원해 과거에 기후가 어떻게 변했는지 파악하고, 현재 기후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는지 정량화함으로써, 미래 기후의 변화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다. 눈과 얼음이 사라지다 “극지는 전 지구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한 지역입 ...
극지 고층대기 관측 우주를 탐색하다 극지는 우주로 열린 창이다. 지구의 자기력선은 남극과 북극에서 우주로 열려있다. 이런 자기력선을 따라 지구 대기로 유입된 우주의 입자들은 지구의 ‘고층대기(upper atmosphere)’와 상호작용하며 여러 가지 현상을 일으킨다. 오로라가 대표적이다. 오로 ...
안녕! 나는 남극 킹조지섬의 나레브스키 포인트에서 살고 있는 ‘제니(젠투펭귄)’야. 해마다 옆 마을인 세종과학기지에서 수많은 과학자들이 우리 마을을 방문하지. 2009년에 우리 마을이 남극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로는 허가받은 과학자들만들어올 수 있어. 예전에는 몇 명만 들어와서 특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