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어요.푸드 페어링을 기반으로 짝을 이루는 음식 조합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푸드페어링’은 오이와 초콜릿이 서로 잘 어우러진다고 제안합니다. 오이에는 사과, 감귤, 오렌지, 풀잎과 비슷한 냄새 분자가 있는데, 이러한 냄새를 띠는 분자들은 초콜릿 역시 갖고 있기 때문이죠. 기자가 초콜릿을 ...
아쉽게 실패한 이유가 바로 이런 목표 속도에 미치지 못해서였습니다. 1단 분리(125초), 페어링 분리(234초), 2단 분리(272초), 차세대소형위성 2호 분리(783초), 도요샛 4기 사출(923초), 누리호 임무 종료(1138초). 세 번째 도전에 나선 누리호는 기특하게도 목표 임무를 하나씩 완수해냈습니다. 누리호가 ...
로켓 발사는 그 과정에서 쓰레기를 배출할 수밖에 없다. 로켓 본체나 로켓에서 분리된 페어링과 부스터, 부서진 우주선의 파편,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은 별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한동안 궤도를 아무 의미 없이 떠돈다. 안 그래도 붐비게 될 우주 궤도에 이런 비행 물체가 날아다니면 충돌 가능성만 ...
3호기는 발사 2분 5초 뒤 1단 분리에 들어간다. 발사 3분 54초 후에 3단을 덮고 있는 페어링이 분리되며 4분 32초 후에는 2단 분리가 진행된다. 발사된 지 13분 3초가 흐르면 고도 550km에 도달해 차세대소형위성을 먼저 분리한다. 이어 위성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20초 간격을 두고 져스텍, 루미르, ...
향했다.6월 21일 오후 4시. 누리호가 발사됐다. 힘차게 우주로 향한 누리호는 1단, 2단, 3단 페어링 분리를 원활하게 수행했다. 발사 14분 35초 뒤, 마침내 고도 700km 궤도에 도달했다. 성능검증위성을 궤도로 무사히 분리했다. 70초가 더 지나자 위성 모사체를 분리했다. 약 한시간 뒤에는 남극 세종기지 ...
궤도에 올리지는 못했지만, 이번 발사를 통해 1단 엔진 연소 기술, 2단 분리와 점화, 페어링 덮개 분리 등 매우 어려운 기술적 난관을 돌파했기 때문이야.원래 첫 우주 발사체 발사 도전이 바로 성공하기는 힘들어. 지금까지 우주 발사체를 만든 11개 나라 중 소련, 프랑스, 이스라엘 등 세 나라만 첫 ...
때문에 한 번의 실패가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고 본부장은 “나로호 발사 당시 페어링이 분리 안 돼 실패한 경험 등이 큰 교훈으로 남아있다”며 “최대한 당시의 시행착오를 반영해서 설계했다”고 말했다.2012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우주발사체를 한 번도 개발한 적이 없는 나라였다. 연구용 ...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는 2단 엔진이 정상적으로 점화되는 순간이 생생하게 담겼다. 페어링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결국 실패로 돌아간 1차 발사 때처럼, 2단 로켓의 자세에 이상이 생기거나 영상이 끊기는 등의 문제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2단 엔진은 점화 후 60초경에 연소가 종료됐다. 촬영된 ...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은 모두 수정하고 보완했다. 1차 발사 실패 원인이었던 페어링 분리시스템의 고전압 기폭장치를 저전압 기폭장치로 바꿔 방전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2차 발사 실패 원인으로 오해를 받았던 2단 로켓 엔진의 비행종단장치는 아예 제거했다. 완벽에 가까운 ...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나로호발사조사위원회도 2010년 2월 최종 조사결과 발표에서 페어링에 기계적 혹은 전기적 결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데 그쳤다. 이후 우리는 2차 발사에 더욱 집중했다. 2차 발사는 1차 발사와 모든 과정이 똑같았다. 러시아에서 제작한 발사체 1단을 인도받아 우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