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과 거의 비슷해요. 엘리베이터는 지금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어요. 2017년, 독일의 티센크루프 회사는 밧줄을 없애고 자석의 힘을 이용해 수평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기부상 방식의 엘리베이터를 공개했어요. 2020년엔 독일 베를린의 이스트 사이드 타워에 실제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요. ...
멀리서 보면 얼핏 땅바닥에 꽂힌 가느다란 막대기처럼 보이는 초고층건물.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는 건물이 어떻게 똑바로 서 있는 걸까? 안전하기는 한 걸까? 혹시 대기권을 넘어 우주까지 높이 지을 수는 없는 걸까? 초고층건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상상할 수 있는 초고층건 ...
지상 123층, 높이 555m의 마천루. 국내에서는 1번째, 세계에서는 5번째로 높은 초고층건물 롯데월드타워의 전망대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엘리베이터가 분당 480m의 속도로 빠르게 위로 솟구치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어느새 도착한 123층에서 본 서울의 풍경은 지금까지 봤던 서울과는 사뭇 ...
서울 동대문에 가면 눈에 쏙 들어오는 독특한 건물이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다. 무슨 모양이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 힘든 건물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만들 수 있었던 건 ‘파라메트릭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설계 방식 덕분이다. 파라메트릭 디자인은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건축의 ...
사실 초고층건물을 가장 위협하는 건 지진보다 바람이다. 바람의 세기는 땅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급격히 커지기 때문이다. 바람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초고층건물을 위로 갈수록 뾰족하게 설계하는 것이다. 위로 갈수록 강해지는 바람에 닿는 면적을 줄이는 것이 ...
놀랍게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주택, 학교, 아파트, 초고층건물 같은 모든 건물은 고유한 주기로 계속 흔들리고 있다. 흔들리는 범위가 아주 크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할 뿐이다. 이렇게 건물이 흔들리는 건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진이 일어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
자기부상의 원리를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수평 이동수단으로 쓸 수 있다. 구화기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이사(영업기술 담당)는 “멀티는 어떤 기하학적 모양의 레일이라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멀티는 2020년 독일 베를린에 세워지는 ‘이스트사이드 타워’에 설치될 ...
초고층건물은 무게가 엄청나다. 이 무게는 지구가 초고층건물을 끌어당기는 중력 때문에 지구 중심 방향으로 생긴다. 초고층건물이 중력을 견디려면 기둥이나 벽 같이 수직으로 세우는 부재★의 크기를 키워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부재가 너무 커지면 실제로 쓸 수 있는 공간이 부 ...
이런 엄청난 무게는 권상기로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이 가운데 지난 2015년, 티센크루프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엘리베이터 ‘멀티(MULTI)’를 발표했어요. 바로 엘리베이터의 로프를 없앤 거예요. 대신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활용했지요. 그리고 지난 2017년 6월 드디어 시제품이 공개됐답니다 ...
수 있지요. 또한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그때그때 내려받아 볼 수도 있어요. 티센크루프에서는 홀로렌즈를 도입한 후 엘리베이터 수리 시간이 4분의 1로 줄었다고 밝혔답니다.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초고층 빌딩을 넘어 우주로! 슈퍼 엘리베이터Part 1. 초고층 빌딩을 만든 슈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