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대학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졸업한 삼엽충 연구자 김공룡 박사! 운 좋게 고생대학교의 신임 교수로 임용돼 드디어 자신만의 연구를 시작한다. 그러나 연구 환경을 꾸리기 위해서는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화석을 찾기 위한 탐사 장비, 분석 장비, 학술 서적은 물론이고 인건비까지 ...
21세기 진입을 열흘 앞둔 1999년 12월 21일, 우리나라에도 다목적 실용위성이 생겼어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체 미노타우르-C를 타고 우주에 도착한 아리랑 1호였죠.다목적 실용위성은 한반도 지형과 해양 관측, 지구 궤도에서의 과학 실험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위성이에요 ...
10월 3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우주 쓰레기를 지구 궤도에 방치한 기업에 사상 처음으로 벌금 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어요. 문제가 된 위성은 2002년 발사된 에코스타-7이에요. 이 위성은 지구에서 약 3만 6000km 떨어진 정지 궤도에서 활동하다, 임무가 끝나는 2012년에는 기존보다 300km 더 높은 ...
되면 차량, 휴대폰, 항공기의 내비게이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며 “통신위성이 우주 쓰레기로 파괴되면 국방, 해양, 항공 등에서 통화나 데이터 통신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크기가 10cm 이상인 우주 쓰레기가 위성에 부딪히면 위성을 완전히 파괴할 수도 있다. 우주법 만들어 ...
5월 25일 저녁 6시 24분,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는 18분 58초 동안 비행하며 목표 고도인 550km에 도달해 위성 8기를 우주로 내보냈어요.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누리호는 하루 전인 24일 발사 예정이었어요. 하지 ...
순간이동을 가능케 하는 것은 바로 이 얽힘이라는 특성이죠. 실제 중국은 2016년 양자 통신위성 ‘묵자호’를 발사해 양자의 얽힘을 증명하는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실험 방법은 이렇습니다. 지상에서 약 500km 상공에 있는 묵자호에 얽힘 상태에 있는 양자 한 쌍(A, B)을 둡니다. 그리고 이 중 한 개의 ...
기술과 산업의 발전 덕분에 온도, 움직임, 소리 등 다양한 물리량을 측정하는 센서가 우리의 일상에 깊게 뿌리를 내렸다. 휴대전화 안에도 기능 자체를 관리하기 위한 온도 센서는 물론이고 카메라, GPS, 소리, 움직임 등 여러 앱의 형태로 다양한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아주 단순한 나침반도 센 ...
5월 24일 수요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서울역에서 순천역까지 고속철도로 3시간, 순천역에서 다시 버스로 1시간을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는 국토 남쪽 끝이지만, 다들 피곤한 기색 ...
내비게이션은 어떻게 길을 잘 찾아가는 걸까? 사실 우리의 위치를 파악한 건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우주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야! 인공위성과 자동차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내비게이션이나 길찾기 앱 등은 이용자에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안내해줘요 ...
AI 이용하는 인간의 통찰력이 중요 최근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인공지능)’가 화제다. 대화형 AI로 유명한 ‘챗GPT’도 그중 하나다. ‘AI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여러 종류의 AI가 등장해 산업에 쓰이고 있다. 워낙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