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 생태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호주는 하나의 거대한 섬으로 코알라나 담비 등 토착종이 주로 살고, 토끼의 천적이라고 할 만한 동물은 대부분 살지 않았습니다. 토끼 또한 원래 호주에 살지 않았어요. 그러다 영국에서 호주로 넘어온 토끼에게 사계절이 온화한 호주는 무척 살기 좋았습니다. ...
풀겠다”고 발표하며, ‘산개구리’의 사진을 보여줬어요. 이에 배 연구원은 울릉도의 토착종이 아닌 참개구리 수를 늘리면 안 될뿐더러 산개구리를 참개구리로 착각하고 풀었다고 생각해 울릉도에 사는 개구리들을 직접 조사하기로 했어요.배 연구원은 2021년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위성사진에 ...
품종이 개량되며 뉴질랜드까지 건너갔습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이 과일에 뉴질랜드 토착종인 키위새의 이름을 따 ‘키위’라는 이름을 붙여줬죠. 키위새는 동글동글한 몸에 날지 못하는 독특한 새예요. 뉴질랜드 사람을 ‘키위’라고 부르기도 하죠. 뉴질랜드를 대표하고, 과일 이름까지 된 ...
파랑볼우럭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김 전임연구원은 “토착종은 수만 년 이상을 한반도에서 살아온 생물로 20년은 새로운 생물이 일으킨 변화에 적응하거나 대응하기에 아주 짧은 시간”이라며 “황소개구리 수가 줄었다는 보도도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
에코과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수료한 전진경 카라 상임이사는 “우리나라도 고양이가 토착종은 아니지만, 호주와 달리 대부분 이 사람의 도움으로 도시에 살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어요. 이어 “우리도 유기동물이 산과 섬으로 떠나지 않도록 책임지고 돌봐야 한다”고 ...
얼음바다 속 생존 비밀이 주된 관심사였다. 이 종은 남극 연안에 많이 서식하는 남극토착종으로, 1980년대까지 분포 수심 외에 별로 알려진 것이 없었다.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20여 년 동안 이 종의 분포 특성, 주요 먹이, 대사활동, 성장 패턴과 생식주기, 월동에너지 전략 등에 대한 연구를 ...
암초위를 독가시치의 일종인 ‘래빗피쉬’ 떼가 헤엄치고 있다. 지중해에서 외래종이 토착종의 터전을 빼앗고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두 개의 외래 초식성 어류 때문에 동부 지중해 해조류의 서식지가 사라지고 있다고 학술지 ‘생물침투 관리’ 1월 23일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
이들 업체가 폐업이라도 하면 그 많은 동물은 어디로 갈까.특히 수입된 동물이 유기되면 토착종을 밀어내고 생태계를 교란 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일본은 1977년 라쿤이 등장하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엄청난 성공을 거둔 뒤 수 년 간 매달 1500마리 이상이 애완용으로 수입됐다. 그러나 ...
부를 수 없다. 강보석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가금과 연구관은 “현재 토착종과 재래종을 포함해 토종닭을 정식으로 인증할 법령과 절차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태 연구관은 “재래닭 중 흑계를 중심으로 유전자를 정밀하게 비교하고 있다”며 “유전자 지도를 완성하면 체계적인 ...
독특한 생태로 유명한 아프리카 동쪽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 독 뿜는 아시아두꺼비 출현으로 섬에 사는 토착종이 완전히 파괴될 수도 있는 재앙에 직면했다. 아시아두꺼비의 친척뻘인 수수두꺼비는 이미 호주 고유종을 멸종 위기로 몰아넣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