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은 파스퇴르 백신 연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파스퇴르의 실험실에서 생산되는 탄저균 백신은 프랑스 농부의 필수품으로 빠르게 상업화됐다. 의혹3. 광견병 백신 개발 중 생명 윤리를 위반했다?파스퇴르의 연구 가운데 언론의 혜택을 크게 입은 것은 바로 광견병 백신 연구다. 1885년 ...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탄저병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가축은 당연히 파스퇴르의 탄저균 주사를 맞은 동물이었습니다. 이렇게 파스퇴르의 실험실에서 진행된 실천이 농가로 확장되면서 파스퇴르의 실험은 성공하게 됩니다.파스퇴르의 사례에서 실험실의 경계는 파리에 위치한 작은 공간이기도 ...
수 있어 살포도 쉽다.실제로 미국 육군전염병연구소에서 근무하던 한 연구원이 2001년에 탄저균이 들어있는 편지를 미국 전역으로 발송했는데, 이로 인해 22명이 감염됐으며 이 중 5명이 사망했다. 흰색 가루로 돼 있어 중간에 검열을 거치지 않고 운반될 수 있음이 이 사건으로 입증됐다. 이에 비하면 ...
영구동토가 녹아서 생기는 문제라면, 저도 할말이 많아요. 영구동토가 녹으면서 그 안에 있던 세균이 깨어나는 바람에 우리 순록들이 피해를 입었거든요! ... 이에 과학자들은 영구동토가 녹으며 탄저병으로 죽은 순록이 묻힌 지역이 드러나 탄저균이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답니다 ...
사람의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과학적으로 제시한 최초의 연구는 1905년 탄저균, 결핵균 등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로버트 코흐 박사의 연구였습니다. 독일의 시골 의사였던 코흐 박사는 4년간 사람 528명과 가축 5만 6000마리가 탄저병으로 사망하자, 탄저병의 원인을 조사하기 ...
미연방수사국(FBI)은 테러용 탄저균이 미 육군연구소의 브루스 이빈스 연구원이 연구하던 탄저균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그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지난해 12월 이대 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 사건의 진위를 밝혀내는 데에도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이 큰 역할을 했다. 신생아 ...
하지만, 현재 국내에 충분한 양의 탄저균 백신과 치료제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탄저균의 치료제는 미국의 제약회사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안트라실’ 등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판매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시프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 등의 항생제로 증상을 ...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테러는 남의 일이었다. 하지만 9·11 이후 미국에서는 다시 탄저균 테러가 일어났고, 영국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네덜란드에서도 반(反)이민 정책을 추진하던 정치인이 살해당하는 등 잇따라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제 테러는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
배달 사고를 낸 주한미군의 ‘주피터 프로그램’도 그 중 하나다.주피터 프로그램에는 탄저균과 보툴리늄, 두창, 페스트, 야토병 등 10여 가지 위험한 생물학 물질을 감시한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감시해야 할 정도로 위험한 물질이 왜 한국에 들어와 있는지, 반입 사실을 왜 알리지 않았는지, ...
오산 한미합동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됐다. 탄저균은 대표적인 생화학 테러 물질로 치사율이 80%에 이르고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고온, 냉동 환경에서도 분말 포자 상태로 10년 이상 살아남는다. 중동에서 들어온 메르스(MERS) 바이러스보다 훨씬 무시무시한 존재인 셈이다. 불필요한 공포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