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Man’s best friend).” 영미권에서 개를 칭하는 별명이다. 1만 5000여 년간 개는 주택 경비, 수렵 및 목축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인간을 도왔다. 2024년 현재 이 자리를 로봇 개 4족보행 로봇이 노리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더 빠르고, 더 유능해진 ...
챗GPT가 몰고 온 생성 인공지능(AI) 충격파의 위력은 검색 제국 ‘구글’이 휘청할 정도로 엄청나다. 생성 AI의 대표선수로 자리잡은 챗GPT는 기존의 AI 모델과는 비교가 안되는 엄청난 파라미터를 자랑한다. 강력해진 생성 AI가 변호사나 판사 같은 법률 전문가를 대신할 수 있을까. 생성 AI의 성능은 ...
오래 기다렸다. 2000년, 세계 최초의 2족보행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시모’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뒤로 24년이 흘렀다. 그 사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는 오래된 미래로만 여겨졌다. 이 경향이 최근 1~2년 새 뒤바뀌었다.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아시모보다 더 ‘사람다운’ 휴머노이드 ...
‘아시아 최초 페이스북 데이터 사이언스팀 초빙교수’, ‘최초의 IBS 여성 CI’, ‘최초의 젊은정보과학자상 여성 수상자’ 등 많은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 과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차미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 CI ...
인류는 조물주가 되기로 결심했고, 자신들을 닮은 인공지능(AI)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탄생한 AI는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능을 선물 받았고, 마치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AI는 우리가 의도한 범위를 넘어선 영역에서까지 인간을 닮아갔다. 바로 망각이다. 한때 AI의 망 ...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지만,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수학자가 될 것도 아닌데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문제를 잘 풀어야만 수학을 잘하는 건지 의문이 든다면, 잘 왔습니다. 끝나지 않는 물음표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
◇술술 읽혀요 국민학교(현재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이었다. TV 전원을 연결하다가 불꽃이 튀는 현상을 처음으로 겪었다. 항상 주변에 있던 전기였지만, 직접 그 존재를 마주한 첫 순간이었다. 나는 전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집안 화장실에 전구가 나갔다. 이게 문득 전 ...
사람의 뇌를 합성함수 형태로 모방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함수의 종류와 합성 방법에 따라 다양한 일을 하는 딥러닝 알고리듬을 만들 수 있다는 건 더 놀라운 사실! 먼저 2층 ‘엔터테인먼트관’에서 딥러닝을 이용한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둘러보시죠! 1 진짜 같은 가짜 오바마? 버락 오 ...
올해 4월 10일 오후 10시 7분(한국 시간) 블랙홀의 그림자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사건지평선망원경(EHT)’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국의 연구팀은 자국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진을 공개했다.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는 이날 특별판을 내고 이 내용을 담은 ...
얼굴 인식 기술은 스마트폰의 잠금 해제나 공항 보안 검색, 범죄 수사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중국 경찰은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해 5만 명이 모인 콘서트에서 수배범을 찾아 체포하기도 했죠.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안면 인식 기술이 최근 조금 엉뚱한(?) 곳에 쓰이기 시작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