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들에 깊이 빠졌습니다. 특히 ‘콘택트’는 SETI와 이 작품의 원작자인 칼 세이건이란 천문학자를 제게 처음 알려준 작품입니다. 세이건처럼 외계와의 접촉 또는 소통을 과학적 방식으로 진지하게 연구하고, 우주로 메시지를 보내는 과학자들이 실재한다는 사실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
아주 작은 점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이 사진을 보고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창백한 푸른 점’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2012년 8월 25일, 보이저 1호는 태양계를 벗어나 인류가 만든 탐사선 최초로 태양계 바깥에 있는 별과 별 사이의 공간, 성간 공간에 진입했어요. 태양으로부터 180억km 이상 ...
않았을 수 있고, 혹은 우리와 소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칼 세이건이 “이렇게 넓은 우주에 우리밖에 없다면 그것은 공간 낭비다”란 말을 했죠.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외계인은 있지만, 여러 이유로 아직 지구에 닿지 않았을 거란 가설도 세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가설을 ...
앤지어의 ‘원더풀 사이언스’는 제가 과학칼럼니스트라면 쓰고 싶은 문체입니다. 이 책은 ... 늘 접했던 나무들이 이후로 의미 있게 다가왔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에라토스테네스가 자신의 한 걸음으로부터 지구 둘레까지 구한 장면이 감동적입니다. 인간이 작은 방법으로 큰 일을 ...
이야기입니다. [이동하시겠습니까? ▶ 오른쪽 눈을 윙크해주세요] 우리가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을 읽고 감동할 수 있는 건 바로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독자들과 소통하는 번역가 세 분을 만나 과학책을 번역하는 일의 매력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번역가의 ...
직전, 지구를 찍어보냈다. 당시 보이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사진 속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이라 칭했다. “멀리서 찍은 이 이미지만큼 인간의 자만이 어리석다는 걸 잘 보여주는 건 없을 겁니다. 나에게 이 사진은 우리가 서로 더 친절하게 대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
나를 돌봐 주는 사람은 나보다 나이 든 여자다. 그녀는 차갑고 무뚝뚝하며 묵묵히 자기 일을 한다. 남들이 볼 때는 그렇다. 그녀는 재생된 내 육체가 운동능력을 회복할 ... 두 아들이 강제로 주입하는 과학 지식을 주로 누워서 습득한다. 칼 세이건보다 린 마굴리스 쪽에 끌리는 편이다 ...
책에 소개됐다. 당시 가장 인기있던 교양 천문학 책이었다(지금으로 치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정도랄까).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거의 모든 예술가와 지식인들은 이 책을 읽었다. 고흐도 마찬가지였다. 고흐는 병원에 머무는 동안 파슨스의 소용돌이치는 은하 그림들을 보며 캔버스에 밑그림을 ...
싶을 정도로 이질적인 공간이었다. 한쪽 벽에는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강연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기자가 방문한 곳은 콘텐츠 기업 ‘스페이스몬스터컨텐츠’가 준비한 전시 ‘SPACE EXPEDITION: 스페이스 익스페디션’이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몬스터컨텐츠가 우주를 주제로 연 콘셉트 ...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추천해 주신다면?조 우주와 별에 관심 있으면, 칼 세이건의 를 추천해요. 저는 살면서 다섯 번은 읽은 것 같아요.고 최근에 제가 우주발사체개발사업본부의 조광래 책임연구원과 함께 이라는 책을 냈어요. 우리나라에서 로켓을 만들며 겪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