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있지만, 밝은 취조실에선 참관실의 약한 빛이 잘 보이지 않아요. 대신, 매직 미러에 취조실의 강한 빛이 반사되어 유리가 거울처럼 보이지요. 밤에 불 켜진 방에서 창밖을 보면 바깥 풍경보단, 거울처럼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이 더 잘 보이는 것도 같은 원리랍니다. 반대로 컴컴한 밖에서 환한 ...
위해 만든 유리창이에요. 이 창을 이용하면 옆 방에서는 취조실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취조실에서는 옆 방의 모습을 볼 수 없답니다. 어떻게 한쪽에서만 보이는 창을 만들 수 있는 것일까요? 첫 번째 비밀은 반투명 거울에 있어요. 반투명 거울은 금속을 아주 얇게 발라 만들어요. 거울에 ...
마침 정치인의 감정을 추측하는 기사가 눈에 띕니다. 지난 7월, 시사주간지 ‘시사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도와줬다는 의혹과 관련한 문건을 찾았다고 말하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표정에 ‘0.36%의 기쁨과 0.3%의 경멸’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표정분석기로는 마이크 ...
그 두 명은 이미 밝혀진 죄만으로도 각각 1년을 복역하게 된다. 두 명은 서로 다른 취조실에서 격리되어 심문을 받으므로 서로 의사소통할 수 없다. 수사진은 이 두 명이 더욱 큰 유사 범행에 연루돼 있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증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수사진은 이들에게 각각 다음과 같은 ...
심리학 분야 저널 ‘성격과 사회심리학 편람’에 실렸다.죄수의 딜레마는 서로 분리된 취조실에서 조사를 받는 죄인 2명이 겪게 되는 딜레마를 말한다. 만약 공범 중 1명이 범행을 인정하고 다른 1명이 범행을 부인하면 범행을 인정한 사람은 무죄로 풀려나지만 부인한 사람은 징역 10년형을 받는다. ...
범인 역시 거짓말을 할 때는 형사를 보지 않고 일부러 눈을 비비거나 눈꺼풀을 긁는다. 취조실에서 용의자의 눈은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창인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박두만 형사가 영화에서 유일하게 써먹고 있는 수사심리학이다.거짓말쟁이 자세, 전과자 자세노련한 형사라면 범인이 중요한 ...
시낭송인 입장에서는 자백하는 것이 최선책임이 자명해보인다. 조선총독부 어느 지하 취조실에 있는 윤동주도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 결국 두 사람 모두 자백하고 말았다. 나중에 그들은 감옥에서 만나게 됐고 서로의 이야기를 비교해본 결과 자신들이 실수했음을 알아차렸다. 두 사람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