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에 필요한 선수를 저렴한 비용을 들여 영입했다. 그는 타율이나 홈런 개수 대신 ‘출루율’에 주목해 선수를 영입하는 등 당시 기준에서 봤을 때 의아한 행보를 이어갔지만, 그 결실이 2002년부터 나타났다. 부임 이후 16년간 5할 4푼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뉴욕 양키스, ...
타순(타자의 순서)에 따라 타자의 역할이 다르다. 주로 1~2번 타자는 발이 빠르고 출루율이 높아 투수를 압박할 수 있어야 한다. 3~5번 타자는 홈런이나 2루타를 많이 치며, 득점권 상황에서 타점을 올려줄 수 있어야 한다. 7~9번 타자는 포수나 유격수처럼 타격보다는 수비에 더 강점을 가진 타자들이 ...
나선 김인환 선수도 6월 득점권 타율이 4할 9리였다. 한 경기에 네다섯 번 타석에 나와 출루율이 3할을 넘었다. 강한 2번 타자 외에도 타순을 바꾸는 전략은 많다. 1번 타자부터 득점권 타율이나 타점이 높은 강타자를 내서 선발투수를 제압하기도 한다. 전략에 따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
지표다. 출루율 타자가 1루를 밟을 확률로, 출루율이 높으면 기대 타석 수가 늘어난다. 출루율은 득점에 영향을 미치는 볼넷을 포함하기 때문에 타율보다 더 팀 승리에 관련 있다고 평가받는다. 장타율 타자가 공을 타격했을 때 몇 루까지 출루할지 기대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장타를 생산하는 ...
목적으로 썼다.세이버메트릭스는 야구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으로, 타율, 출루율, 수비력 등의 지표를 측정한 뒤 지표 사이의 인과 관계를 찾아 팀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그래서 필요한 지표를 골라 합리적으로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 원칙과 소신에 따라 팀을 바꾸는 ...
OPS는 큰 차이가 없고 심지어 출루율은 더 뛰어나다. 게다가 이병규는 원래 타율보다 출루율이 훨씬 높은 전형적인 OPS 타자다. 이병규는 득점권에서도 본인이 원래 하던 대로 안타보다는 볼넷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볼넷을 많이 얻는 타자는 당장 기록에 잘 나타나지 않지만 투수의 투구 수를 늘려 ...
더 살아 나가는 타자(출루율이 높은)를 좋아했다. 세이버메트릭스에서는 타율보다 출루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더레를 시작하면서 C씨는 볼넷을 아주 싫어하게 됐다. 야구에서 볼넷은 좋지만 비더레에서 볼넷은 실패다. 오직 안타만이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따라서 선구안이 ...
기록을 다시 살펴보자. 리그 전체 타율 1위,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중 출루율 1위를 기록했지만 정작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에게 수여되는 ‘실버슬러거’는 받지는 못했다. 규정타석을 채운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25명 중에서 이치로는 OPS 7위, GPA 4위, wOBA는 8위에 그쳤다. 반면 아직 통계가 익숙지 ...
친 것WHIP : 피안타 수와 사사구 수를 더한 값을 투구 이닝 수로 나눈 값.OPS : 장타율과 출루율을 더한 수치.QS : 퀄리티 스타트로 불리며, 선발 등판한 투수가 6이닝 동안 3점 이하의 자책점을 기록한 경우.투수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평균 자책점이 낮은 봉중근, 오승환, 신용운 선수는 얼굴 길이가 짧고, ...
던지는 공은 스트라이크, 볼, 아웃, 파울 등 수많은 결과를 낳고, 타자에게는 홈런, 안타, 출루율, 장타율 등 다양한 결과들이 기록된다. 이렇게 다양한 야구 기록들을 수집해 수학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을 ‘세이버매트릭스’라고 한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 전문가들을 ‘세이버매트리션’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