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량이 -4에서 +6 사이인 이온 및 금속 상태로 존재한다. 도금 과정에는 이중 6개의 최외각전자를 잃어 전하량이 +6인 6가 크롬이 쓰인다. 문제는 6가 크롬과 그 화합물이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Group 1)’이라는 점이다. 6가 크롬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 폐암과 ...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그리고 최근 핫한 전기자동차까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모터를 쓰지 않는 제품을 찾기는 힘들다. 그리고 모터에는 자석이 반드시 들어간다. 축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자석을 생각해보자. 그 주변에서 강력한 다른 자석을 회전시키면 축을 지닌 자석이 회전하면서 ...
순수한 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 물에서 전기가 통하려면 자유전자나 이온이 필요한 만큼 불순물이 녹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순수한 물을 금속과 같이 만드는 방법이 개발됐다. 전 세계 11개 연구기관의 15명 과학자들은 물에 알칼리 금속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금속 물’ 을 만들어 그 결 ...
주기율표를 훑어보다 보면 독특한 구성이 눈에 띈다. 맨 아래 두 줄로 분리된 원소들이다. 이중 원자번호 89번부터 103번까지에 해당하는 원소를 악티늄족이라고 부른다. 악티늄족은 대부분 방사성 원소다. 방사성 원소는 반감기가 극도로 짧아 금세 붕괴되기 때문에 결정구조나 화학적 성질을 연구 ...
가장 처음의, 그리고 가장 간단한 무언가는 언제나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경우가 많다. 세상을 이루고 있는 원소, 그중에서도 현재까지 발견된 118개 원소 중 원자번호 1번을 차지하고 있는 수소 역시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세상을 바꾼 원소’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수소 발견, ...
쌓음 원리와 일치했다. 하지만 8주기 원소는 원자핵의 전하가 크고 전자의 개수도 많아, 최외각전자에 대해 정확히 예측하려면 전자 사이의 상호 작용을 더 정밀하게 계산해야 한다.이 교수는 “현재 기술로 8주기 원소의 전자 상관까지 정확히 계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퓌쾨 모델과 프리케 ...
약 46억 년 전 탄생한 지구에는 다양한 원소들이 존재했다. 그리고 이 원소들이 서로 결합해 지각을 구성하는 광물을 비롯한 여러 물질을 만들었으며, 그 중 생명체라는 존재 또한 탄생하게 됐다. 이렇게 지구를 구성하는 지각과 암석 그리고 그 지구위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는 같은 재료에서 시작했 ...
원소들을 원자 번호 순으로 나열하면 화학적 성질이 비슷한 원소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이를 토대로 주기율표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주기율표가 처음부터 지금처럼 체계적인 형태를 갖춘 건 아니었다.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가 원소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주기 ...
잃은 금속이온과 자유전자 사이에 잡아당기는 힘으로 이뤄진다.금속결정에서는 최외각전자들이 결정의 격자 사이사이를 자유로이 이동하며 결정을 결합시킨다. 그러므로 외부 충격으로 늘어나거나 펴지는 경우 결정격자에 있는 이온들이 쉽게 이동한다. 또한 이온 사이에 자유 전자가 있기 때문에 ...
직소퍼즐이 있다. 원자오비탈의 형태와 최외각전자의 개수를 사용하면(원자오비탈과 최외각전자는 2007년 5월호 참고) 화학적 성질에 따라 원소들의 묶음을 만들 수 있고 이 묶음을 잘 배치하면 원자 세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주기율표다.오비탈 개념이 없었던 시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