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밖에 되지 않는 금속이지. 그래서 20℃ 안팎의 상온에 있을 때는 딱딱했다가, 체온이 36.5℃인 사람 피부에 닿으면 쉽게 녹아. 그래서 과학자들은 나를 ‘액체 금속’이라고도 부른단다. 나는 전기가 잘 통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유연하게 구부려야 하는 전자회로에 주로 사용돼. 또 전기 ...
듭니다. 이때는 심장 박동과 호흡이 더 느려져요. 눈도 움직이지 않고 근육이 풀리며 체온은 낮아지죠. 뇌파는 점점 느려져 세타파가 나타납니다. 간혹 실이 감겨 있는 것처럼 촘촘한 뇌파가 나타나기도 해요. 이 같은 얕은 잠은 20~30분 동안 이어집니다. 매우 느린 뇌파인 델타파가 나타나는 깊은 ...
“추운 날씨에는 껌이 딱딱해져 잘 불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입을 벌리지 않고 씹어 체온으로 껌을 녹이거나, 따뜻한 물을 마셔 껌을 말랑하게 만들면 좋다”고 밝혔습니다 ...
60% 이상이 카카오버터로 이뤄져 있어요. 카카오 버터의 녹는점은 32~35℃로, 사람의 체온과 비슷하죠. 그래서 25℃인 상온에선 고체였던 초콜릿이 입 안에선 액체가 되어 사르르 녹습니다. 한여름 초콜릿을 실외에 오래 두면 초콜릿이 녹아 포장지에 달라붙기도 해요. 초콜릿에 글리세린을 첨가하면 ...
털 덕분에 차디찬 북극 바다에서 헤엄칠 수 있어요. 털 단면의 작은 공기주머니가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거든요. 중국 절강대학교 하오 바이 교수팀은 북극곰의 공기주머니를 모방한 에어로겔● 섬유를 지난해 12월 공개했습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영하 20℃의 환경에서 에어로겔 ...
그 이유는 초콜릿의 재료인 코코아버터 등 지방 성분의 녹는점이 상온보다는 높고 체온보다는 낮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초콜릿은 금속이나 유리 등 다른 재료에 비해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모양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초콜릿으로 콜라 페트병뿐 아니라 원하는 모양을 누구나 쉽게 ...
덮여 있어요. 단단한 비늘이 몸 안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거나, 외부의 열을 차단해 줘 체온을 잘 조절할 수 있지요. 도마뱀의 주둥이는 뾰족하며, 발가락 개수도 네 다리 모두 5개로 동일해요. 도롱뇽과 도마뱀은 아예 다른 분류지만, 공통점도 있어요. 바로, 신체 부위의 일부가 잘려 나가도 다시 ...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해 땀으로 분비하죠. 땀은 피부의 열을 빼앗으면서 증발해 체온이 정상 온도로 떨어지도록 합니다.아포크린샘은 두려움 등의 감정적인 자극이 발생했을 때 땀을 분비해요. 표피 바로 아래에 있는 에크린샘과 달리 아포크린샘은 모발을 생성하는 모낭에 연결돼 있습니다. 두피, ...
공간에 숨어 있다가 밤이 오면 사람에게 다가와 피를 빨아먹습니다. 더듬이로 사람의 체온을 감지하거나 사람이 호흡할 때 뱉는 이산화탄소, 또는 땀 등에서 나오는 화학 물질로 사람을 찾지요. 피를 빨아먹으면 빈대의 몸은 붉은색을 띠고 둥글게 부풀어요. 빈대는 어린 시절 약충일 때 피를 한 번 ...
일반인 25명의 두 발을 15℃의 수조에 담그는 실험을 했어요. 분석 결과, 일반인은 체온에 급격한 변화를 보였던 반면, 해녀는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또 해녀는 몸의 열을 내는 데 관여하는 호르몬인 오렉신과 아이리신의 수치가 일반인보다 높게 나타났어요. 이정범 교수는 “수십 년간 차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