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죠.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 있는 첨성대는 일종의 국가 천문대인데, 고구려에도 첨성대와 같은 천문대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때부터 국가 차원에서 왕실 천문대를 갖추고 천문학을 발전시켜왔다는 걸 알 수 있죠. ●인터뷰 양홍진(한국천문연구원 ...
지진에 대비할 노하우가 있었던 것일까.김부식이 집필한 ‘삼국사기(위 사진)’를 보면 첨성대를 지은 이후인 779년 3월, 리히터 규모 8~9 정도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다. 이 때 경주에서 100여 명이 사망하고 가옥도 여러 채 무너졌다고 한다. 당시 경주 인구를 정확히 알 수는 ...
준비한다. 영화 ‘너의 이름은’ 이야기다. 물론 신라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를 짓기도 전에 관측된 혜성이 이번 혜성과 같은지 어찌 확신하냐고 따질 수도 있겠지만, 영화적 설정이니 넘어가자.그림 속 혜성처럼 실제 혜성도 예쁘다. 꼬리는 길 땐 하늘의 절반을 덮고 몸통은 ...
파손됐다는 신고가 여럿 접수됐습니다만 십수 세기 전인 신라시대에 선덕여왕이 세운 첨성대는 별다른 피해가 없었습니다. 지진으로부터 안전하게 집을 보호할 방법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수학의 힘을 빌릴 수는 없는 걸까요?지진은 지각 또는 맨틀의 암석이 파괴되면서 그 충격으로 ...
때 전복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첨성대의 내진 설계를 이유로 들었다. 첨성대는 하부의 직경이 상부보다 커서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고, 12단(창문 같은 개구부가 있는 위치) 아래로는 흙이 채워져 있다. 또 건축물이 원형으로 360° 대칭을 이루고 있어 어떤 방향에서 진동이 와도 ...
진행되는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였지요. 물론 문화재청은 첨성대에 대한 안전 진단과 조사를 더욱 강화해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문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원형 유지하며 문제 예방하는 ‘문화재 의원’“신륵사(경기 여주), 창경궁(서울), 불국사, 첨성대, 분황사지 ...
수학이 도입된 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 역사는 깊다. 찬란했던 통일신라시대의 첨성대와 석굴암과 같은 문화유산과,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산학을 다뤘던 국학과 같은 교육기관은 조선 이전에도 수학이 있었다는 증거다. 그러나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의 수학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만 ...
예술적 가치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건축물인 수원화성, 첨성대, 석굴암 등은 우리 건축의 뛰어난 자랑거리다. 건축 뿐 아니라 인쇄 기술이나 선박기술 역시 세계적 수준이었으니 우리 조상들의 기술 수준은 놀랍기만 하다.생활 속 기술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문득문득 ...
결과를 뒷받침했다.또 ‘첨성대 속의 수학’ 팀은 건축 속에서 수학 원리를 찾았다. 첨성대모형과 마야의 피라미드 모형을 만들어 두 건축물의 차이점과 특징을 분석했다. ‘사이클로이드’ 팀은 곡선이지만 직선보다 빠른 사이클로이드 곡선의 원리를 소개하기 위해 사이클로이드 기와와 ...
과학적인 내용을 읽어냈다. 선덕여왕의 지혜나 에밀레종의 제작 설화뿐 아니라 석빙고나 첨성대 같은 발명품에 대한 이야기, 고구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과 연개소문 장군의 안시성 전투 같은 역사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뤘다. 과학과 역사를 모두 좋아하는 독자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