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부탁해!안녕, 나는 목성의 위성 유로파야. 이탈리아 천문학자였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610년 날 처음 발견했지. 나는 15~25km 두께의 얼음으로 덮여 있단다. 과학자들은 내 표면층 아래에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 그런데 최근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어. 3월 4일, 미국 프린스턴대 ...
퀘이사는 우주에서 가장 밝은 천체로 여겨지는 특이은하다. 우주 탄생 초기에 만들어져 지구에서 매우 먼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중심에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다. 블랙홀에 흡수되는 물질이 블랙홀 주변에 강착원반을 만들며 엄청난 빛과 에너지를 방출한다. 지금까지 100만 여 개 퀘이사가 발견 ...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암흑물질을 ‘무거운 입자’로 추정했다. 그런데 무거운 암흑물질이 실제 우주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다르게 생각해봤다. 암흑물질이 굉장히 작고 가벼운 입자라면? 그제야 기존에 설명되지 않던 실제 우주 문제가 해결됐다. 그리고 최근 이 가벼운 암흑 ...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천문학자였던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수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갈릴레이는 1609년 네덜란드에서 망원경이 발명됐다는 소식을 듣고 망원경을 직접 만들 정도로 천문학에 대한 열정이 강했어요. 손수 만든 망원경을 이용해 갈릴레이는 1610년 최초로 목성의 위성 4개를 발견했 ...
이 드넓은 우주에서 지구에만 생명체가 사는 걸까? 이를 고민했던 과학자들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밝히는 다양한 방정식을 만들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건 미국 천체물리학자 프랭크 드레이크가 고안한 ‘드레이크 방정식’이다. 이 방정식으로 인간과 교신할 수 있는 지적인 외계 생명체 ...
우리 인류는 무엇이고, 어디서 왔으며, 또한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프랑스의 탈인상주의 화가인 폴 고갱도 제목으로 이런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남겼습니다. 인류의 기원과 본질을 묻는 이 질문 자체가 오래 전부터 그 답을 찾고 있는 우리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철학적이며 과학적인 이 고민의 ...
옛날 사람들은 지구는 한 자리에 고정돼 있고, 하늘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망원경이 등장하자 그 사실이 틀렸다는 게 밝혀졌지요. 하늘이 움직인다고 믿은 옛 사람들?지난해 12월, 하와이 마우나케아산에 있는 캐나다ㆍ프랑스ㆍ하와이망원경(CFHT)에 다녀왔어요. 보통 망원 ...
(❋편집자 주:예술의 언어로 세상을 재창조하는 작가들은 오늘도 호기심 많은 눈으로 과학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의 손에서 재탄생해 미술관 속에 들어앉은 과학을 연재를 통해 소개합니다.) 위 이미지를 보고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떠올랐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 ...
과학동아 기자들은 기획회의가 끝나고 나면 저마다 이달의 전독위 투표 결과를 추측합니다. “다들 우주를 좋아하시니 수수께끼 천체가 선택될걸요?” “성 전환 산호, 이거 엄청 흥미로워할 것 같은데요?” 뭐, 주로 자기가 가져온 아이템이 재밌을 것이라는 기자들의 (자부심 넘치는) 대화입니다. ...
2023년 1월, 영국 맨체스터대와 독일 막스플랑크전파천문학연구소 등의 천문학자들은 남반구의 비둘기자리에 있는 구상성단 NGC 1851에서 미세한 전파 신호를 포착했다. 초당 179회 이상 회전하는 밀리초 펄사 ‘PSR J0514−4002E’였다. 펄사는 엄청나게 빨리 회전하면서 전자기파를 뿜어내는 중성자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