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과 9월 23일, 120여명의 시민들이 세종시의 도시숲에 모였습니다. 도시숲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국립세종수목원의 도시숲지원센터와 지구사랑탐사대가 힘을 합친 에서 함께 알아봤어요. 도시숲 생물 찾으러 시민 과학자들이 나섰다! ...
요즘 들어 부쩍 혼자인 시간이 늘어나 외로울 때가 많아. 그런데 알고 보니 몸속에 미생물들이 바글바글 함께 살고 있다고? 마이크로바이옴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생물의 몸속에 사는 모든 미생물의 집합체입니다. 사람의 몸속에도 30조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알려졌지요. ...
‘따아아옥’. 국내 1호 아기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소식에 전국이 들썩이던 5월,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있는 따오기복원센터를 찾았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멸종됐던 따오기 수십 마리가 묵직한 울음소리로 기자를 반겼다. 판다와 따오기의 이면엔 ‘동물 외교 ...
야생조류는 저마다 다른 부리와 발톱을 가지고 있다. 큰오색딱따구리의 부리는 나무 기둥을 뚫기 위해 아주 단단한 원뿔형이며, 갯벌에서 먹이를 구하는 흑꼬리도요의 부리는 기다랗고 유연하며 부드럽다. 맹금류의 발톱은 뾰족해 날카롭고, 물새는 뭉툭하고 짧다.그런데 조류가 사람의 공간 ...
“언뜻 보면 새침한 모습이 각시와도 같은데, 머리엔 전장의 용사와 같이 투구를 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각시투구꽃이지요.”2011년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 객주(한지민)가 주인공 김민(김명민)에게 ...
안녕! 난 매머드 ‘덤보’야. 요즘 날씨가 좀 따뜻해졌길래 룰루랄라 놀러갔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응? 눈을 떠 보니 뭐가 좀 이상한 거 있지? 다리도 안 움직이고, 눈도 못 깜빡이겠고, 온몸은 얼음처럼 차가워! 게다가 사람들이 날 번쩍 들어다가 어디로 옮기고 있지 뭐야? 으아아앙! 대체 나 ...
최초의 매머드는 돼지 크기만 했다?사실 매머드는 코끼리와 가까운 친척 관계예요. 둘 다 ‘장비목’에 속하는 동물로 긴 코와 거대한 몸집, 기둥 같이 튼튼한 다리와 앞으로 멋지게 뻗은 앞니인 ‘상아’를 갖고 있지요. 재미있게도 현재 남아 있는 아시아코끼리와 아프리카코끼리의 관계보다, 아 ...
상태였어요. 이 경우에는 낮은 번식률이 멸종을 앞당길 수 있어요.국립문화재연구소 천연기념물센터 임종덕 박사는 “한 종이 개체수를 원래대로 회복하는 능력을 ‘종복원력’이라고 한다”며, “장비목은 종복원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멸종 위기가 닥쳤을 때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답니다 ...
살 곳도, 먹을 것도 없어요~!털매머드는 약 1만 년 전 대부분 멸종했어요. 큰덩치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 전체를 호령하던 털매머드들이 갑자기 멸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학자들이 꼽는 가장 큰 원인은 빙하기가 끝나고 기후가 따뜻해졌기 때문이에요.약 1만 4000년 전 빙하기가 끝나면서 지 ...
털매머드는 빙하기에 딱 맞아!털매머드를 포함한 대부분의 매머드가 살았던 시기는 약 285만 년 전부터 1만 년 전까지 이어진 신생대 제4기 플라이스토세예요. 이 시기 후반부는 또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답니다. 바로 ‘빙하기’지요.지금은 평균 기온이 영하에 머무르는 북극과 남극, 그리고 그 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