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법의 역사를 연구하던 브루멜렌 교수는 1440년대 이탈리아의 궁정 점성가이자 수학, 천문학 교수였던 지오반니 비안키니의 논문에서 소수점을 발견했다. 비안키니는 행성의 위치와 움직임을 계산하기 위해 삼각법을 사용했는데,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삼각함수를 계산한 표를 ...
자연스레 과학으로 옮겨갔고, 우주의 비밀을 파헤치는 일이 너무 멋져 보여서 물리학자, 천문학자를 꿈꿨죠. 수학과 과학 자체에 큰 재능은 없었던 것 같지만 그 과목들은 꽤 재밌었고, 첫 대학도 물리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물리학을 별로 열심히 공부하진 않았어요. 이후 방황하는 ...
결코 볼 수 없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우리은하의 셀카인 셈이죠. 안드로메다에 사는 천문학자가 본 우리은하는 어떨지 가끔 궁금합니다.”지금 우리 인간은 바다에 살지 않는다. 땅에 산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은 이들이 물론 많지만, 그들조차 바다의 속보다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길다. ...
은하에게 스페인어로 구름을 뜻하는 ‘누베’라는 이름을 붙여 2024년 1월 국제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에 발표했다. doi: 10.1051/0004-6361/202347667 누베 은하까지의 거리는 약 3억 광년 정도로 추정된다. 거리를 감안했을 때 밤하늘에서 아주 흐릿하게 보이는 누베의 전체 별 질량은 태양 질량의 ...
달을 관측한 뒤 달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이처럼 갈릴레이는 천문학이 발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갈릴레이가 발견한 목성의 위성 4개를 합쳐 갈릴레이 위성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갈릴레이가 고안한 천체망원경 또한 갈릴레이식 망원경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생전 ...
뿜어내는 빛은, 태양보다 500조 배 밝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사무엘 라이 호주국립대 천문학과 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빛은 지름이 7광년인 강착 원반에서 나오고 있다”며, “우주에서 가장 큰 강착 원반일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관측 결과가 적색 편이가 심한 먼 우주의 ...
주로 연봉으로 드러나지만, 프로축구에서는 연봉과 함께 이적료를 통해 나타난다. 매년 천문학적인 금액의 돈이 선수의 이적료로 각 구단 사이에 오고 간다. 세계 4대 축구 리그인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의 세리에A, 스페인의 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는 이적 시장이 1년에 두 번 ...
중성자별도, 블랙홀도 아닌 그 사이 질량인 태양질량 2.2~5배의 질량 범위 구간을 천문학자들은 ‘매스 갭(Mass Gap)’이라 부른다. 블랙홀이라고 하기엔 너무 가볍고, 중성자별이라기엔 너무 무겁다. 그런데 PSR J0514−4002E의 동반성은 매스 갭에 속한 질량을 가지고 있었다. 매스 갭에 포함된 천체를 ...
일렁이는 하늘은 이후의 과학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독자들은 ‘코스미그래픽’에서 천문학을 빛낸 예술의 별자리를 그릴 것이다.‘볼트와 너트, 세상을 만든 작지만 위대한 것들의 과학’은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작고 단단한 요소들을 치밀하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 로마 ...
위해 노력한 남아공 과학기술자들에게 경의를 보냄은 물론이다. 한국 역시 세계적인 천문학자들의 협력에 함께하고 있다. 한국은 2021년부터 SKA 프로젝트의 국제기구인 ‘SKAO(Square Kilometer Array Observatory)’의 참관국으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제 분담금을 내는 수준을 넘어 네트워크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