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1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이하인 가장 작은 크기의 큐비트를 이용해 양자집적회로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큐비트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연구를 이끈 하인리히 연구단장은 “큐비트 플랫폼 중 초전도와 위상물질을 활용한 방식은 이미 해외에서 충분히 연구가 이뤄졌다”며 ...
의지를 밝혔다. 퀄컴은 미국의 무선 전화통신 연구 및 개발기업이다. 퀄컴의 MR용 칩셋(집적회로 묶음) ‘스냅드래곤’은 메타의 퀘스트 3에도 사용될 정도로 관련 기술력이 상당하다. 그런 퀄컴이 XR 플랫폼 전용 칩셋을 만들고, 소프트웨어는 구글이, 하드웨어는 삼성이 만드는 식이다. ...
반도체학과가 정치·교육·과학·산업의 무대 한가운데 섰다. 반도체학과를 증원하겠다는 정부의 발표 때문이다. 교육부는 6월 12일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을) 수도권 4100명, 비수도권 3900명 정도 증원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총 8000명 수준이다. 아직 정확한 규모나 증원 시점은 결정되 ...
수정은 초당 3만 2768번 진동하는데, 그 패턴이 일정해 시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집적회로만 갖추면 그 외의 다른 부품은 태엽 시계보다 훨씬 단순하다는 것도 장점이다.쿼츠 시계는 1967년 일본에서 처음 개발됐다. 이후 1970~1980년대에 걸쳐 국내에 서서히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
반도체 업계는 사활을 걸었다. 먼 미래를 바라볼 새도 없다. 지금 당장 한 발이라도 나아가지 않으면 경쟁자에 잡힐 거란 생각뿐이다. 그 덕에 반도체 기술은 쉴 틈 없이 발전하고 있다. 5월에는 2주 간격으로 IBM의 2nm급, TSMC의 1nm급 초고집적 반도체 개발 소식이 연달아 들려왔다. 한편에선 인공지능 ...
‘이 기술은 최첨단 3차원 반도체에 필적하는 고성능 단층 트랜지스터의 잠재력을 보여준다. 기계 장치를 더 작게 만들며, 무어의 법칙을 더 연장할 것이다.’ 5월 12일, 전 세계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가 1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급 미세회로 반도체를 ...
인공지능(AI)이 생활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로 위에는 AI가 운전하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도시나 실내 곳곳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이용한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AI의 ‘두뇌’인 반도체도 발전하고 있다. 특 ...
세운상가는 신기술이 모이는 곳이었다. 진공관과 트랜지스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TV, 집적회로(IC) TV 등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그는 TV를 해체하고 일본 책을 들여다보며 배워나갔다. 그는 “IC TV가 처음 들어왔을 땐 IC칩 생김새를 몰라 찾느라 별 짓을 다했다”며 “약한 IC칩을 보호하기 위해 ...
글로벌 IT기업인 애플이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지난해 12월 21일 영국 로이터 통신의 보도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애플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전 세계 증권 시장이 요동치고, 국내에선 현대자동차가 애플카 제조 파트너가 될 ...
탄소가 육각형 그물 모양으로 평면 구조를 이루고 있는 그래핀은 전기전도도가 높고 투명하며 유연성도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최근 연구자들은 이런 그래핀을 여러 겹으로 쌓는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다층 그래핀으로 소자를 만들면 반도체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