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생산 국가가 되었어요. 2021년 12월, 서울시립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송오성 교수와 KDT 다이아몬드가 협력하여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죠. 다이아몬드 씨앗의 4주간 성장기 천연 다이아몬드는 지구 맨틀 속 ...
위해 영하 183℃에서 영상 123℃까지의 극한 온도●, 진공, 고압 상태를 재현하는 열진공챔버에서 우주환경시험도 받았습니다. ●달은 해가 비출 때와 아닐 때 온도 차가 200℃ 이상 벌어지기 때문이다. 다누리는 7월 5일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된 후 비행기(Atlas Air Boeing 747)에 실려 미국 ...
허블 우주망원경은 올해까지 합하면 벌써 8번 수리됐어요. 우주 비행사가 허블 우주망원경을 고치기 위해 직접 우주로 떠나거나, 수많은 기술자와 과학자들이 지상에서 컴퓨터로 허블 우주망원경을 조사하며 고쳤지요. 벌써 30년을 일한 허블, 만약 더 이상 고쳐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주를 볼 ...
▲ 진공 챔버에 들어가기 전키블 저울의 모습. 실험할 때에는 금속으로 만든 저울을 진공 챔버에 넣고 뚜껑을 닫아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든다. 6월, 무척 더운 날이었지만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지하 실험실은 고요하고 시원했어요.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자 나타난 실험실 중간에는 육중한 기계 ...
2009년 8월 나로호 1차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 뒤, 다음 발사를 준비하는 약 10개월은 기나긴 인고의 시간이었다. 연구원들은 주말도 자진 반납하고 발사 실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과 분석에 매달렸다. 나로호 발사는 오랫동안 준비한 국가사업으로서도 중요했지만, 연구원들의 자존심이 걸린 ...
‘드디어,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임무에 참여하는구나!’2019년 2월 14일 새벽, 정웅섭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은 NASA로부터 e메일을 한 통 받았다. 근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x(SPHEREx·Spectro-Photometer for the History of the Universe, Epoch of Reionization, and Ices Explorer)’ 개발이 NASA의 차기 ...
고기는 역시 두툼해야 제맛이라고 했는데. 최근 여기에 반기를 드는 ‘세력’이 등장했다. 복고감성 충만한 얇디얇은 ‘냉삼(냉동삼겹살)’의 부활이다. 꽁꽁 얼린 돼지고기를 약 5mm 두께로 썰어 익혀 먹는 냉삼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얇은 두께 덕분에 일반 삼겹살보다 ...
‘별빛이 내린다, 샤랴랄라라랄라~’2025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유성우 예보도 없는데 화려한 도시 조명을 뚫고 밤하늘에서 무지개 색깔의 별똥별들이 쏟아진다.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인공 유성우를 만드는 ‘스카이 캔버스 프로젝트(Sky Canvas Project)’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에서 ...
개발하는 곳도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달 환경을 재현할 수 있는 대형 지반열진공챔버를 제작했다. 이 챔버는 실제 달과 동일한 진공 상태를 유지해 달에서 콘크리트의 강도와 장비의 내구성 등을 테스트할 수 있다. 달 토양을 모사한 재료에 접합제를 섞고 열과 압력을 가해 폴리머 ...
올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근지구천체(NEO·Near-Earth Objects)를 본격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1998년 ‘우주방위(Spaceguard)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1년 뒤인 1999년에는 지구에 접근하는 천체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방법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회의가 조직됐다. 그간 과학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