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독일 지구물리학자 알프레드 베게너는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왼쪽 해안선과 남아메리카 대륙의 오른쪽 해안선이 퍼즐처럼 맞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그는 모든 대륙이 과거에는 커다란 한 덩어리(판게아)였다는 ‘대륙 이동설’을 주장했다. 1960년 ...
보석의 왕이라 불리는 다이아몬드. 그 속에는 멀게는 수십 억 년 전부터 가깝게는 수 억 년 전에 있었던 초대륙의 움직임이 단단하게 박혀있습니다. 땅속 깊이 끌려 들어갔다가, 찢어지는 대륙과 함께 이동하고, 다시 지표면 근처까지 솟아오른 다이아몬드를 따라 초대륙 여행을 함께해 봅시다. 초 ...
우리 바다에서 활약하던 탐해 2호가 임무를 마치고 멋지게 돌아왔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나 과학마녀 일리가 취재해 봤어! 자기소개를 부탁해. 안녕! 탐해 2호는 1996년 노르웨이 울스타인 조선소에서 만든 2085t(톤)급 선박으로, 1997년 2월에 경북 포항 바다에서 출항했어. 전에도 소형 ...
대만 탐험대가 확정된 후, 기자는 바로 우경식 교수님께 연락합니다.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지질 여행을 다니신 우 교수님과의 특별하고 이색적인 대만 탐험을 기획하기 위해서였죠. 이번 대만 탐험대는 우 교수님이 직접 추천한 곳으로 떠납니다. 2000만 년 동안 자연에 풍화, 침식하며 형성된 기 ...
● 미리보기Day1 예루 지질공원버섯처럼 생긴 돌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이곳은 예류 지질공원입니다. 예류는 다툰산이 바다로 뻗어 나와 형성된 약 1700m 길이의 곶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에 잠긴 거대한 거북이처럼 보여요. 모래로 만들어진 지층인 사암층이 바람과 파도를 만나 수천만 ...
푸푸, 생일 축하해! 생일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푸푸를 위해 수성으로 갔어. 수성은 태양 주위를 도는 공전 주기가 가장 짧은 행성이야. 그래서 1년도 가장 짧고 생일이 자주 돌아오거든! 수성(水星, Mercury) 태양계 행성 중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성입니다. 수성은 태 ...
2023년 이그노벨상은 화학과 지질학상부터 물리학상까지 총 10개 분야의 연구에 수여됐다. 스마트 변기만큼 엉뚱함과 재치로 빛나는 올해 이그노벨상 연구 중에서 과학동아 편집부가 특별히 세 연구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지질학자들은 왜 바위를 핥을까?”(화학과 지질학상 ...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세포 속에는 핵, 미토콘드리아, 세포질 등 여러 기관이 들어 있어. 교과서에서 본 적 있다고? 잠깐! 여기 하나 더 추가됐다는 소식이 있어. 나, 과학 마녀 일리가 자세히 알아보고 올게!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나는 세포야. 크기가 1~1 ...
(❋ 편집자주. 프시케는 인류가 16번째로 발견한 소행성입니다.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안니발레 데 가스프리스가 1852년 3월 17일에 발견했습니다. 그리스어 프시케를 영어로 읽으면 ‘싸이키’가 됩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발사를 싸이키 미션, 탐사선을 싸이키라 부릅니다. 기사에서는 ...
“아으, 셔!”화성의 정조 과학기지에서 생활한 지 6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대원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업무의 특성 때문에 나는 상추와 케일, 가지 외에도 다양한 작물을 길러왔다. 의외로 인기가 좋았던 것은 적소렐이었다. 소렐은 한국에서는 주로 수영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곤 하는데, 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