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에 코드만 꽂아도 전기는 쉽고 빠르게 통합니다. 전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져 어떻게 오는지 궁금했던 적 있나요? 지금부터 그 과정에 얽힌,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집니다. 발전소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대한 기계인 터빈이 있어요. 터빈이 돌아가며 ...
골드수소가 있는 곳의 단서를 얻었으니 이제 찾는 건 시간문제뭐? 골드수소 매장지도가 있다고? 선수를 빼앗기기 전에 얼른 보러 가자! 에너지 불균형을 해결할 열쇠 2월 9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유럽 알바니아 광산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천연수소 샘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실렸어요. 이 ...
우주부동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이사철이 시작됐죠. 그런데 요즘 제대로 된 행성 고르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까딱 잘못 고르면 너무 춥거나 물도 제대로 안 나오기 십상이거든요. 그래서 주로 우리은하 지역의 매물을 담당하는 저, 이행성 공 ...
파리협정은 산업화 이후 지구 대기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유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기상기구(WMO)의 분석 결과, 전 세계 대기 평균 온도는 이미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0.4℃를 지키려면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를 잡기 위한 기술이 필수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
화성 표면에서 해구와 계곡 같은 물이 흐른 흔적이 다수 발견됐음에도, 과거 화성이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만큼 따뜻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있다. 화성에 물이 흘렀을 거라 추측되는 시기인 40억 년 전 태양은 밝기가 현재보다 30%가량 어두워 화성 표면에 전해지는 태양열이 지금보다 ...
“겨우 100개 기업이 지난 30년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1%를 차지했다.”영국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2017년 ‘주요 탄소 배출원 데이터베이스’ 보고서를 발표하며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한 원인으로 전 세계 기업을 꼽았다. 기후변화를 막으려면 산업계가 먼저 온실가스 배 ...
▲ 경기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에 설치된 지상 8층 규모의 ‘제로카본그린홈’에 과학동아 에너지 원정대가 떴다. 옥상에 설치된 태양전지판이 눈에 띈다. 제로에너지하우스의 표본 1월 14일 경기 고양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 내 ‘제로카본그린홈’. 화석에너지를 전혀 쓰지 않 ...
음, 포항 지열발전소 아래로 물이 들어가고 있었군요. 그럼 포항 지진도 지열발전이 일으킨 유발 지진 아닌가요? 결론은 ‘촉발 지진’이라고 하던데…. ●●● 증거 1 ●●●액체 65만 L가 사라졌다?!지열발전소 주변은 2009년 1월 1일부터 2015년 10월까지 한 번도 지진이 감지되지 않았어요. 그런 ...
사건의 단서를 찾으러 다니던 꿀록 탐정에게 제비 한 마리가 날아오며 말했어요.“꿀록 탐정님! 저희 마을을 구해주세요!”“또, 무슨 일이 생겼나요?” 꿀록 탐정이 제비를 진정시키며 묻자, 제비가 울먹이며 말했어요. “마을의 건물이 부서지고, 농사가 잘 안돼 식량이 부족하답니다. 게다가 행 ...
원 모양의 철로를 달리는 장난감 기차는 아무리 달려도 철로를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빙빙 돌기만 해요. ‘전기회로’ 속에 있는 전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지요. ‘전기회로’는 ‘전기(電氣)가 빙빙 도는(回) 길(路)’이라는 뜻이에요. 이런 상태를 ‘회로가 닫혀 있다’라고 표현해요.가장 간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