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북한이 탄두를 가볍게 하면서도 폭발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증폭형 핵분열탄’을 만들었다고 추정합니다. 재래식 우라늄탄에 비해 크기가 5분의 1 수준이지만 폭발력은 수십 배나 큰 폭탄입니다. 핵물질 안에 소량의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넣어 폭발 시 수소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 ...
.삼중수소의 출처는…북한이 증폭형 핵분열탄을 만들었다고 해도 아직 의문이 남는다. 증폭형 핵분열탄을 실험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g 이상의 삼중수소가 필요하다. 삼중수소는 일반적인 수소에 중성자가 2개 더 붙은 수소의 동위원소로 1g당 가격이 2700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아주 귀하다. 다른 ...
다시 2차로 분열반응을 일으켜 파괴력을 높이는 핵분열탄이다. 기존 원자탄과 마찬가지로 상당량의 파괴력이 핵분열 과정에서 나온다. 증폭형 핵분열탄은 2차 핵분열 과정이 없고, 수소핵융합반응이 1차 핵분열 반응의 효율을 조금 높이는 수준으로 아주 약하게 쓰인다는 점이 다르다. 폭탄의 크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