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그래프, 지구 온난화 실태를 한눈에 보여준 줄무늬,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의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뇌 구조를 개별 뉴런 단위로 그린 트랙토그램(tractogram)은 ‘과학의 눈’으로 포착한 경이로운 이미지 150여 개의 일부다. 이 이미지들에서 시작된 과학적, 사회적 변화까지 함께 읽으면 ...
상당히 직관적이었다. 먼저 각각의 털을 자세히 관찰한다. 이때 사용하는 장비는 저전압 주사전자현미경(SEM)이다. 저전압 SEM은 일반 광학 현미경으로는 관측이 어려운 물질의 미세영역을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고분해, 고배율로 확대해 보여준다. 연구팀은 저전압 SEM을 이용해 머리카락과 음모의 ...
‘위이잉~’ 흡혈 곤충의 공격은 시간과 장소에 예외를 두지 않는다. 먼 동쪽 바다에 우뚝 서있는 섬, 독도에서 무려 70년 동안 경비대원들을 괴롭혀온 존재를 보면 말이다. 그동안 ‘깔따구’로 알려져 있던 이 흡혈 곤충이 실은 신종 독도점등에모기(Culicoides dokdoensis)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그 ...
건물 옆 주차장에 차가 드나들며 생기는 진동을 느껴본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대부분 변기 물을 내릴 때 발생하는 진동도 느끼지 못한다. 그런데 사람은 느낄 수 없는 미세한 진동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실험실이 있다. 김선희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 대외협력팀장은 ...
양자 컴퓨터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 미래 기술로 주목받는다. 최근 이 양자 컴퓨터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프린스턴대 물리학과 연구팀은 실리콘칩 기반의 2큐비트 양자프로세서를 개발해 연산 정확도를 99.8% 수준까지 끌어올린 연구 결과 ...
씨앗을 어떻게 찍었나요? 물체를 30만 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했어요. 1cm 크기를 30만 배 키우면 3km가 되지요. 이 현미경은 우리 눈에 보이는 빛이 아니라 전자를 이용해요. 씨앗의 표면을 금 성분으로 코팅해 전자가 반사되도록 만든 뒤 아주 가느다란 전자 빔을 ...
현대 물리학은 무한히 넓은 우주로 나아가는 한편 아주 작은 미시세계를 파고들기도 합니다. 이 가운데 미시세계를 관찰하는 도구는 현미경입니다. 17세기 광학현미경을 발명하면서 인류는 처음 세포를 발견했고, 1931년 전자현미경을 개발하면서 바이러스처럼 작은 물체도 관측할 수 있게 됐습니다 ...
두 현미경 모두 물체에 전자빔을 쏘아 물질의 성분과 모양 등을 알아내요.연구팀이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치아의 표면을 살펴본 결과, 놀랍게도 치아 표면은 길고 뭉툭한 결정이 모여 반복적으로 배열돼 있었어요. 이 결정은 머리카락 굵기의 1000분의 1 정도로 아주 미세한 크기였지요. 이런 ...
이런 나비들이 어떻게 울트라블랙을 만들어내는지 날개의 미세구조를 분석했다.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미세구조의 형태를 관찰하고, 유한차분시간영역(FDTD)이라는 수치 분석기술을 이용해 날개 표면의 미세구조를 제거해 빛 반사율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다. 논문의 제1저자인 알렉산더 ...
1~3%로 측정됐다.연구팀은 날개 표면의 구조와 반사도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각각의 날개를 관찰했다. 반사도가 낮은 검은색 날개에서는 벌집 모양, 직사각형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미세구조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유한차분 시간영역(FDTD)’이라는 수치분석기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