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안녕! 나는 수심 2000~4000m의 깊은 바다에 사는 귀염둥이 문어 ‘그림포텔우티스’라고 해. 만화 속에서 귀를 펄럭이며 하늘을 나는 코끼리, 덤보를 닮았다고 해서 ‘덤보문어’라고도 불리지. 이렇게 내가 너희를 찾아온 이유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야. 우리 아빠가 그러는데…, 미래는 ...
띠는 돔 모양의 몸통에, 튀어나올 듯이 큰 눈이 달린 오징어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주머니귀오징어는 문어를 닮은 것처럼 보이지만 갑오징어에 가까운 종이다. 몸통이 끈끈한 점액으로 덮여 있고, 바다 밑에 난 구멍에 숨어 새우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북태평양 바다 수심 300m 지점에서 ...
해마다 매우 많은 양이 잡히며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물고기가 있다. 바로 고등어다. 고등어는 밥반찬으로 가장 인기 있는 생선 중 하나로, 어떤 가수는 고등어를 주인공으로 한 노래까지 내놓았다. 고등어의 인기 비결은 간단하다. 값이 싼 데다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보기 ...
어렸을 때 고래가 바닷물을 들여마시면 바닷물이 반쯤 준다는 말을 들었다. 그만큼 고래가 크다는 얘기다. 사실 고래는 지구에서 살았거나 살고 있는 동물 중 가장 크다. 대왕고래(흰수염고래)는 몸길이가 30m이고, 몸무게도 1백70t이 넘는다. 이는 수코끼리 30-35마리의 무게요, 성인(70kg) 2천4백30명의 ...
고래의 조상은 몸길이가 3m가 채 되지 않는 곰만한 육식동물이었다. 지금의 고래를 보더라도 뒷다리가 없는 점말고는 육지의 네발동물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다. 고래의 조상은 신생대 팔레오세 말기나 에오세 초기에 나타났다. 그리고 지금의 인도와 파키스탄 지역, 나이지리아와 같은 북아프리 ...
'죠스'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아무리 평화롭고 아름다운 해변가라도 선뜻 물속으로 뛰어들기를 망설이게 된다. 거대한 백상아리(백상어)는 아니라도 '바다의 살인자'라는 상어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무지에서 비롯한 상어공포증 사실 상어는 독사나 악어를 빼고는 모든 동물중에서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