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도 계속 학교에 나가야 한다고 가족을 설득한 사람이 페트로 삼촌이었다. 제빵사였던 삼촌은 매일 아침 7시면 영어로 진행되는 뉴스 방송을 틀어 조카들에게 국제 정세를 알려줬다. 특히 논할라 연구원에게는 영어 신문 기사를 억지로 읽게 하고, 이웃 마을에서 열리는 영어 토론 그룹에도 ...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합니다. 풍선 모양으로 굳은 사탕은 그대로 먹을 수도 있어요. 제빵사들은 설탕의 이런 특징을 이용해서 꽃이나 동물 등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설탕공예’를 하기도 한답니다. *용어 설명●식품첨가물: 식품을 만들거나 가공,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질. 음식의 ...
1857년 프랑스 생화학자 루이 파스퇴르가 이스트의 존재를 처음 알렸어요. 이후 이스트는 제빵사만이 아니라 과학자도 사랑하는 미생물이 됐지요. 비결은 이스트의 생물학적 특징에 있어요. 이스트는 단순한 단세포 생물이라 키우고 연구하기 쉽거든요. 이뿐만 아니라 유전자를 핵 속에 숨겨두는 ...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창의적이고, 빵을 좋아한다면 제과제빵사에 도전해 보세요. 미래에는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할 거라고 하지만 제과제빵은 창의적인 작업이에요. 기본이 되는 반죽과 크림으로 본인만의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직업이기 때문에 걱정 없지요 ...
이집트의 빵굼터 유적에는 제빵과 양조의 흔적이 함께 남아 있는 곳이 많다.고대 이집트 제빵사가 우연히 발견했던 것처럼 밀가루 반죽을 천연발효시키려면 상온에 4~5일 동안 가만히 두면 된다. 하지만 알랭 상셰 쉐프는 술을 이용하는 두 번째 방법을 따르자고 제안했다. 카무트 밀가루에 물 대신 ...
빵을 만드는 효모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더욱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한 제빵사들의 노력과, 살아 있는 효모에 대한 식품생명공학자들의 애정 어린 연구가 만나 가까운 미래에는 모두가 맛보고 싶어 하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국 빵’이 탄생할 날이 올 것이다. ▼관련기사를 ...
옮긴 뒤 점점 커져 삼립식품, 이어 SPC그룹이 됐다.따라서 국내에서는 광복 이후에 국내 제빵사들이 빵집을 낸 것을 효시로 볼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한국전쟁이 끝난 뒤에야 빵의 주재료인 밀가루가 원활하게 공급됐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인 빵 역사는 지금까지 약 70년 동안으로 볼 수 ...
1774년에 프랑스로 전해졌다. 지금처럼 수많은 겹을 가진 크루아상은 1920년대 초 프랑스 제빵사들이 만들었다. 버터를 고루고루 섞어 질감이 더욱 다양해지고 풍미가 훨씬 진한 빵을 만들려는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팥이나 잼, 인절미 등을 품고 붕어빵으로 태어난 크루아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