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김영덕 지하실험 연구단 단장은 ‘본질’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강조했다. 강원도 정선군 지하 1000m에 지어진 거대한 실험실 ‘예미랩’을 가장 중요하게 언급할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김 단장은 “아직 인류가 완벽히 파악하지 못한 중성미자와 암흑물질을 연구하는 방법 중 ...
우주의학 전문 스타트업인 ‘스페이스 린텍’은 기초과학연구원이 강원도 정선군에 구축한 지하 실험실, 예미랩의 600m 수직갱도를 미세중력 실험장으로 활용 중이다. 이곳에 드롭타워를 설치하고, 직접 개발한 미세중력 구현 방식을 이용해 세포나 생체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중력 환경을 ...
강원도 정선군 예미산 꼭대기로부터 1000m 아래에 거대한 실험실이 지어졌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이 지은 ‘예미랩’이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의 높이가 555m인데, 이를 2개 쌓아둔 것과 비슷한 깊이에 예미랩이 생긴 것이지요. 약 3000m2 ...
중성미자를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나라 기초과학연구원도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강원도 정선군에 중성미자 검출기를 건설하고 있고요.이처럼 연구가 활발한 이유는 중성미자에 대해 인류가 모르는 게 아직 많기 때문이에요. 가장 기초적인 정보인 질량조차 정확하게 밝히지 못했지요. 이런저런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에 있는 해발 989m의 예미산에는 특별한 엘리베이터가 있다. 바로 ‘우주의 미스터리’로 불리는 암흑물질을 찾으러 지하 600m깊이까지 수직 갱도를 따라 땅속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다. 사진은 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지상을 향해 찍은 것이다. 이곳에서 더 내려간 지하 110 ...
전력이 부족한 시점에 꺼내 쓰는 ‘지하 압축공기 저장장치(CAES)’의 실증 시험이 강원 정선군의 한 철광산에서 진행된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정선 지역의 철광산과 계약을 체결하고 CAES 시험시설 공사에 착수했다. 5년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다.CAES는 일종의 배터리다. 전기로 모터를 ...
올해 3월 ‘대한지질학회지’에 게재된 이희권교수(강원대 지질학과)의 논문 ‘강원도 정선군 문곡지역 단곡단층대의 전자자기공명 절대연령 측정 및 지질구조 연구’가 그것이다.이교수는 지난 97년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문곡 지역에 대한 단층 조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는 단층암 ...
산삼을 얻기 위해 지정된 숲이었다.삼산봉산임을 알려 주는 봉표는 최근 강원도 정선군 회동리 가리왕산 말목재(馬項峙)의 삼산봉표와 인제군 상남면 미산1리의 삼산봉표 등 모두 두개가 발견됐다.말목재의 삼산봉표는 궁실에 공납하던 산삼을 채취하는 곳으로, 일반인의 채취를 금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