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네~!Part4. [기획] “간단한 수학만으로도 개미를 연구할 수 있어요!” ★ 도움전중환(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최지범(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 ...
여럿이 공익을 위해 힘을 보탤 때처럼, 내가 도와준 상대가 장차 내 도움을 갚으리라고 기대할 수 없을 때조차 인간은 종종 착하게 행동한다. 보답을 바라지 않는 일방적인 선행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어느 여름날, 한국전력으로부터 이런 편지를 받았다고 하자. “귀하의 도움이 세상을 바꿀 수 ...
많은 이들이 리처드 도킨스가 ‘이기적 유전자’를 통해 이룬 학문적 업적을 깎아 내린다. 그러나 ‘복제자’와 ‘운반자’ 개념을 구분해 자연 선택의 단위가 결국은 유전자임을 밝혔다는 점, 그리고 곳곳에서 쏟아지던 신선한 발상들을 유전자 선택론이라는 하나의 틀 안에서 통합했다는 점에서 ...
1976년 영국의 동물행동학자 리처드 도킨스는 일생의 역작인 ‘이기적 유전자’를 발표했다. 비판자들은 이 제목이 극단적인 유전자 결정론을 내포한다고 분노했다. 정작 도킨스는 유전자가 정말로 이기적인 동기를 지닌다고 주장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1973년 영국에서 보수당의 노동 정책에 ...
‘네이처’에 게재됐다. 진화 게임 이론의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논문이었다. 전중환_evopsy@gmail.com서울대 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화심리학 전문가이며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사람이 있었다. 게임 이론을 진화생물학에 도입한 논문을 막 출간한 해밀턴이었다.전중환_evopsy@gmail.com서울대 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진화심리학 전문가이며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
지금까지 우리는 협력의 진화에 대해 알아봤다. 그런데 자연에는 또다른 행동이 있다. 내게 굳이 도움이 되지 않음에도 ‘너 죽고 나 죽자’며 상대를 해치는 악의적인 행동이다. 인간 사회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이 악의는 과연 진화적으로 탄생할 수 있을까. 무척 흥미롭게도, 프라이스가 재해석한 ...
사이언스북스와 공동 개최했다. 과학동아에 ‘협력의 공식’을 연재 중인 진화심리학자 전중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강의를 했고, 시사주간지 ‘시사인’의 천관율 기자가 패널로 함께 했다. 천 기자는 진화게임이론을 현실 정치와 사회에 접목한 분석 기사를 여러 차례 써 왔다.강연에 ...
York, NY.에드워드 윌슨, 이한음 역, 2013, 『지구의 정복자』, 사이언스북스.조지 윌리엄스, 전중환 역, 2013, 『적응과 자연선택』, 나남.Hamilton, W. D. (1995). Narrow roads of gene land: The collected papers of WD Hamilton, Volume 1: Evolution of Social Behaviour.Oxford University Press, Oxford. (p.318).Price, G. R. (1970). Selection and Covariance. ...
“저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늦게 답장하는 사람일 겁니다.” 1969년 7월, 윌리엄 해밀턴이 조지 프라이스로부터 1년 만에 받은 답신의 첫 문장이었다. 전 해 여름 브라질에서 말벌을 채집하던 중에, 프라이스로부터 이타성의 진화를 도출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는 편지를 받은 기억이 떠올랐다.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