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전자기기가 융합돼 스스로 진단하고 자가 치유하는 기술은 SF영화의 단골 소재다. 영화에서는 팔에 혈액 성분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식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암이나 각종 희귀병을 나노 로봇으로 쉽게 치료한다. 실제로 나노의학 분야에서는 이런 SF영화와 흡사한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
중국 대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에 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중국 학생이나 유학생이나 학교에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기숙사에 사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 역시 외국인 기숙사에 살고 있다. 이곳 외국인 기숙사는 1호부터 4호까지 총 4개 동이 있고, 나는 3호 동에 산다. 3호 동의 방은 여섯 ...
‘찌릿~’.왼쪽 팔이 살짝 아려 온다. 또 아침이 온 모양이다. 이놈의 전자칩은 이식 10년이 되도록 도통 익숙해지지를 않는다. 특히 이렇게 추운 날 아침잠을 깨울 땐 몸속에 흐르는 전기자극이 여간 짜증나는 게 아니다. ‘찌릿찌릿~’ 따뜻한 이불 속에서 늑장 좀 부렸다고 종전보다 강한 자극이 ...
앞으론 종이를 얕잡아보면 안 되겠어. 그러고 보니, 어릴 땐 종이를 오리고, 접고, 그림을 그려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곤 했지. 이걸 과학에 이용할 순 없을까?종이 로봇, 좁은 틈으로 쏙~!종이가 로봇이 된다면 저렴하면서 가볍고, 변신까지 가능한 로봇이 되겠죠? 미국 하버드대학교 로버트 우드 교 ...
사람은 동력기관!자동차와 비행기는 동력장치를 이용해 달리는 대표적인 동력기관이에요.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죠. 최근엔 태양이나 전기, 수소 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에너지원을 써서 움직인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그런데 사람도 동력기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
11월 2일. 갑작스런 추위로 기온이 0℃ 안팎까지 떨어진 날이었다. 해발 700m 고지대에 자리 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미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아직 공식 개장을 하지 않아 관람객이 없는 수목원 안 깊숙한 곳으로 차를 몰고 들어가자, 마치 버섯처럼 생긴 건물이 땅 위로 불쑥 솟아 ...
첩보영화의 한 장면처럼 기밀 내용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전자장치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최성진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팀은 잔해조차 남기지 않고 분해되는 반도체용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나노리서치’ 9월 26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소재는 니트로셀룰로스로 ...
최근 미국 라이스대학교 제임스 투어 교수팀은 탄소 원자가 평평하게 배열된 물질인 ‘그래핀’을 이용해 비행기 날개의 얼음을 없애는 방법을 개발해 발표했어요.비행기 날개에 얼음이 덮이면 날개 표면이 거칠어져 비행 성능이 떨어져요. 이 얼음을 제거하기 위해 얼음을 녹이는 화학 물질을 뿌 ...
지구에 있는 어린이들, 안녕? 난 명왕성이야. 2006년에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돼 왜소행성이 되었지. 그런데 이런 나를 지구에서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들었어. 설레는 마음으로 지구에서 오는 손님을 기다린 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 이젠 포기해야 할까? 흑흑…. 어? 잠깐! 저기 밝은 빛 사이로 어 ...
전기난로, 전기장판 등을 말하지요. 전열 기구는 *소비전력이 매우 높아요. 예를 들어 전기히터의 소비전력은 800W로, 50인치 TV 17대를 켜놓은 것과 같답니다. *소비전력 : 제품을 사용했을 때 소비되는 전력량. 소비전력이 낮을수록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전열 기구 플러그 여러 개를 하나의 콘센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