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서울대의 연합 로봇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제26회 ‘로보컵 2023’ 대회 두 개 부문에서 우승을 거뒀다. 로보컵(RoboCup)은 1996년 창설된 국제 로봇 경진대회다. 로봇과학과 인공지능 기술 연구를 촉진하고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 ...
동물이나 곤충 등 각 생명체의 고유한 특성을 이용해 만들어진 로봇이 있어요. 나비의 날개, 지렁이의 움직임 등 모든 게 로봇의 원리가 될 수 있답니다. 자연 모사 로봇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 그 해법을 자연에서 찾아 자연을 닮게 만든 로봇이에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대윤 박사팀 ...
6월 22일 오후 2시, 1학기 기말고사 중인 대구과학고 교정은 적막했다. ‘고등학생들이 이 시간까지 시험을 본다고?’ 의아했다. 궁금증은 곧 풀렸다. 김재민 물리 교사는 “선택 과목이 매우 다양해 4교시까지만 치르면 시험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며 “물리 과목들은 보통 80~100분간 15문항 정도 ...
뱀의 비늘은 조각 하나하나가 단단하면서도 서로 접혀 있어서 충격에 강하고 유연하며 잘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어요.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역학장비연구실 장봉균, 현승민 박사 연구팀은 이런 뱀의 비늘 구조와 유사한 배터리를 개발했어요. 여러 개의 작고 단단한 배터리가 뱀의 비늘과 같은 구조 ...
사막개미를 닮게 만든 로봇이 있대. 우리의 특별한 길 찾기 능력을 보고 만든 로봇이래. 생긴 것도 개미처럼 생겼을까? 우리처럼 정말 길 찾기를 잘할 수 있을까? 어떤 로봇인지 어서 알려줘~! 2019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과 엑스마르세이유대학의 연구팀은 사막개미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로봇 ...
스마트공장의 협동 로봇과 위기 상황을 타개해줄 재난구조 로봇, 우주에서 쓰일 수리 로봇까지 로봇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하다. 무엇이든 집을 수 있는 만능 로봇손만 개발된다면 말이다.월터 버셔 미국 예일대 기계공학 및 재료과학부 연구원팀은 사람의 손처럼 손바닥까지 활용해 물건을 더 쉽 ...
우리 대부분은 ‘KAIST인’이 아니다. 그래도 KAIST가 우리에게 특별한 이유는 지난 50년간 KAIST가 연구와 교육이라는 목표에만 매진하지 않은 덕분에 사회 곳곳에서 KAIST인들을 만날 수 있어서다. 창업을 통해 굴지의 기업이 나왔고 지금도 많은 기업이 창업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과 관련된 사회 문 ...
바퀴벌레는 좁은 틈을 재빠른 속도로 움직여요. 미국 하버드대학교 카쉬크 자야람 연구팀은 바퀴벌레의 특징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6월 3일, 로봇 ‘해머 주니어’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해머 주니어는 이전에 만든 해머 로봇을 절반 크기로 줄여 만든 것으로 50원짜리 동전 크기만 한 초소형 ...
◇보통난이도 “자연을 관찰하고, 동물의 형태나 움직임을 분석하면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생물의 작동 원리를 로봇에 적용해 로봇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자연모사 로봇 기술의 핵심입니다.”3월 30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바이오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실에 ...
1. 로봇 기술의 종합선물세트, 휴머노이드 “아시모(ASIMO)가 세상에 등장한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죠.”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장인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한국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휴보(HUBO)를 개발한 계기가 일본이 출시한 아시모 때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