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변은 대부분 노란색이야. 그런데 지금까지 왜 노란색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 드디어 그 이유가 125년 만에 밝혀졌다는 소식을 듣고 일리가 취재해 왔어! 소변을 노랗게 만든 주인공, 너 맞아?맞아! 난 우로빌린이라는 색소야. 노란색을 띠지. 내가 얼마나 소변 속에 많이 있느냐에 따라 ...
요즘 들어 부쩍 혼자인 시간이 늘어나 외로울 때가 많아. 그런데 알고 보니 몸속에 미생물들이 바글바글 함께 살고 있다고? 마이크로바이옴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생물의 몸속에 사는 모든 미생물의 집합체입니다. 사람의 몸속에도 30조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알려졌지요. ...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들은 중력을 받지 못해 신체의 변화를 겪어요. 뼈의 칼슘이 줄어들고, 근육량이 감소하죠.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에서 우주비행사들이 겪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관련 실험을 해 왔어요. 2017년, NASA는 쥐 20마리를 ...
몇몇 제로 슈거 식품을 사서 먹으려고 보면, 포장지 등에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어요. 설탕 대체 감미료에 부작용은 없을까요? 제로 슈거, 얼마나 먹어도 될까? 제로 슈거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연락해 봤습니다. ...
짝꿍이 제로 슈거 제품에는 설탕이 없어 0칼로리니까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며 맘껏 과자를 마구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일까요? 제로 슈거 제품의 칼로리가 낮은 이유가 뭘까요? 제로 슈거, 살이 안 찌는 이유는? 설탕 대체 감미료들이 칼로리가 낮은 건 대부분 우리 몸에 흡수가 잘 안 되기 ...
오랫동안 장내미생물 연구는 배양 배지로 단일 미생물을 분리하거나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GS)이 발전하면서, 장 속 모든 미생물의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한 번에 해독해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적 방법으로 분석 ...
똥은 더럽다고만 생각했는데 똥도 회춘의 열매래. 똥이 어떻게 우리를 어리게 만들어 주는 거지? 똥에 사는 미생물이 그 비밀이라는데... 똥에 사는 세균, 회춘을 돕는다! 지난해 12월 26일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팀은 똥에 사는 세균으로 쥐를 회춘시켰다고 발표했어요. 기존 연 ...
한눈에 보기에도 건강하고, 윤기가 넘치는 털을 가진 원숭이가 있군요.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인지, 과학마녀 일리가 직접 만나 원숭이의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나는 카리브해 푸에르토리코 인근 카요 산티아고 섬에 사는 레서스원숭이(일명, 히말라야원숭이)야. 나와 친 ...
날씨가 따뜻해지면 식중독을 조심하라는 소식이 들려오곤 합니다. 식중독은 바이러스나 세균(박테리아)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해 복통이나 설사, 발열, 구토, 오한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음식을 통해 질병에 감염되는 과정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합 ...
독성물질 없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공동연구팀은 2018년 송장벌레가 자신의 장내세균을 시체에 분비해 시체가 부패하는 것을 막고, 독성물질을 없애 안전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인터뷰 박성환(고려대학교 법의학연구소 교수)“시체에 모인 곤충을 보면, 살인 사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