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년 11월 15일 초유의 수능 연기 사태를 야기한 포항지진이 자연지진이 아닌 인근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이 촉발한 ‘촉발지진’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3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강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 ...
~7km 지점에서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또한 이 심도는 포항 지역에서 발생했던 자연지진에 비해 특이하게 얕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연구팀이 위성자료를 분석한 결과, 본진이 최대 4cm의 지표의 변위를 일으켰으며, 지진을 발생시킨 단층은 경사가 매우 가파른 역단층으로 지열정의 바닥 ...
의심해 볼 수 있지요. 인공지진과 자연지진은 지진파의 형태로 구별할 수 있어요. 자연지진은 지진파 중 땅을 앞뒤로 흔드는 P파가 먼저 도달하고, 그 뒤를 이어 S파가 땅을 위아래로 더 세게 흔들며 도착해요. P파는 초속 6~8km, S파는 초속 3~4km로 속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한편 인공지진은 강한 ...
간접적으로 핵실험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비쳤다. 그는 “규모 8.0 이상의 자연지진이 발생할 때 화산 분화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이 역시 분화가 임박한 경우에만 지진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4년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8.0 이상의 ...
내부의 지진학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불완전하다. 특히 핵실험으로 생기는 인공지진은 자연지진과 발생 원리 자체가 다른 만큼 정확한 세기를 결정하기가 더 어렵다. 과학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北 핵실험으로 요동치는 백두산Part 1. 北 핵실험, 백두산 ...
백두산 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번 핵실험의 여파로 백두산 인근에서는 자연지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10월 18일 기준). 백두산 지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추적해봤다.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北 핵실험으로 요동치는 백두산Part 1. 北 핵실험, 백두산 분화 ...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주로 관측되는 규모 2~3 사이의 약한 지진은 파형만으로는 자연지진인지, 인공지진인지 구별하기 어렵다”며 “인프라사운드를 측정하면 인공지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사운드를 통해 운석 낙하나 주변국의 화산 폭발 등 자연현상도 연구할 수 ...
탐지할 수 있다.지진파 전문가들은 “지진파나 저주파, 수중음파를 분석하면 인공지진을 자연지진과 구별할 수 있지만 인공지진이 실제로 핵실험 때 생긴 것인지 다이나마이트와 같은 재래식 폭약을 터뜨려 생긴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북한 방사능 차폐시설 한 단계 ...
수직으로 진동하기 때문에 S파 진폭이 크게 나타난다. 그런데 이번에 관측한 지진파는 자연지진파와 달리 P파의 진폭이 S파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인공폭발은 폭파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에너지가 퍼진다. 즉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P파의 진폭이 S파보다 더 크게 ...
따른 지진파의 진동수가 인공폭발시의 진동수보다 훨씬 많다. 따라서 인공지진과 자연지진 그리고 핵폭발과 TNT 폭발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오늘날 지진탐지기는 세계 곳곳에 설치돼 미국과 소련이 서로를 감시하고 있으며, 지하핵실험을 하면 무인지진탐지기에 의해 그 지진파가 기록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