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자들이 움직이는 선박 위에서 틸트로터 무인항공기를 자동 조종으로 이착륙시키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지난 7월 1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비행체계연구팀은 바다에서 약 10노트(시속 약 18km)로 전진하는 선박 ‘바다로 호’에서, 자체 개발한 200kg급 틸트로터 무인기 ‘TR-60’를 자동 이 ...
눈보라로 고립된 산간 마을에서 긴급 의약품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구조대는 곧바로 의약품을 실은 드론을 띄운다. 드론은 수직 상승해 고도를 높인 뒤, 로터(프로펠러)의 각도를 바꿔 고속으로 전진 비행한다. 8분 뒤, 드론은 해발 1200m에 있는 우편함에 도달한다. 우편함의 지붕이 자동으로 열리고 ...
※ 편집자 주1. 이 글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한 뒤 토론 형식으로 작성한 기사입니다.2. 톰 테일러 연구원의 의견은 파이낸셜 타임즈 인터뷰를, 린다 라르손 박사의 의견은 피스 오알지(phys.org) 인터뷰를 참고했음을 밝힙니다.3. 기사에 등장하는 차세대 비행기 일러스트는 전세계 수 많은 엔지니 ...
악당계의 끝판왕, 울트론은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 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나오는 인공지능로봇이다. 울트론을 개발한 앤트맨은 자신도 히어로지만 다른 히 어로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다는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 이 열등감으로 인해 군법 회의에 회부되고 이혼까지 당 하는데, 이 책임을 ...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KUS-TR’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수직이착륙 유인항공기는 이미 미국에서 실전 배치됐지만 무인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다.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0월 17일 전남 고흥군 항우연 비행장에서 휴대용 무선 조종장치로 ‘KUS-TR’ ...
시속 1000km로 에베레스트 산보다 더 높은 허공을 날아가는 알루미늄 원통. 그 안에 있는 좁은 의자에 앉아서 길게는 10여 시간을 보내야 한다면 마음이 불안해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확률적으로 따지면 평소에 별 걱정 없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가 오히려 비행기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이야 ...
대한민국 정부는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조용 대형 무인항공기를 급파했다. 이 무인항공기에게 화산 폭발 정도는 우습다. 화산재와 유독가스가 가득해도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로 시야를 확보해 복잡한 지형을 거침없이 비행한다. 광활한 지역의 재난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전송할 수 있다. ...
“수십억 년을 지탱해 온 자연은 경이롭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가를 새삼 느끼게 됩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찾아가는 여행 프로그램에서 나올 법한 진부한 표현이다. ‘위대한’ 자연과 마주친 이들 중 겸손해지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 여기 누구보다 진 ...
미래에는 개인용 비행기가 서울과 부산, 인천과 강원도를 한 시간 생활권으로 만들 것이다. 개인용 비행기는 자동운전, 자동차 변신기능 등 다양한 재주를 갖출 것이다. 먼 나라를 오고 가는 여객기는 어떨까.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2025년형 여객기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국 굴지의 항공기 ...
[국내 개발 중인 항공기 중에서 미래형 개인용 비행기에 가장 가까운 것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 중인 ‘스마트 무인기’다.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륙해 프로펠러의 방향을 바꾼 다음 일반 비행기처럼 날아가는 변신 비행기다. 복잡한 산악 지형을 카메라로 인식하고 스스로 항로를 찾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