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암은 전 세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 중의 하나야. 그런데 소변을 연료로 쓰면서 방광암을 치료하는 나노로봇이 등장했다고 해. 나 일리가 취재를 다녀왔어!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나는 방광을 돌아다니는 나노로봇이야. 나노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nm(나노미터)●에서 mm(밀리미 ...
(‘태양광 로봇 만들기 키트’를 즐겨 볼 친구들은 토이트론몰(toytronmall.co.kr)로 고고~!)태양전지판은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장치입니다. 태양전지판에 햇빛이 닿으면, 햇빛 속 빛 알갱이인 광자가 판 표면에 있던 금속의 전자를 튕겨내요. 그럼 방출된 전자가 전선을 타고 이동하며 전기가 만들어지 ...
건물 지하에 사람이 갇혔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한 일리. GPS로 위치를 파악하려니 지하에는 신호가 닿지 않는다는데벽도 뚫을 만큼 강한 신호는 없을까? 뮤온~! 도와 줘~.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뮤온이야. 우주에서 날아오는 방사선이 지구 대기와 부딪힐 때 발생해 지상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
몸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외과 수술을 받는다. 큰 수술일수록 절개해야 하는 부분은 넓어진다. 그만큼 수술 이후 회복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의학계는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건강한 조직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을 지향한다. 몸속에서 의료용 ...
우주 쓰레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옛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린 1957년부터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이 1만 1330개에 달하는 2023년까지, 우주 쓰레기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있었다. 중요한 건 해결책이다. 우주 쓰레기를 가급적 만들지 않고, 만들어진 쓰레기는 지 ...
시원한 바람, 강렬한 햇빛이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을 경유해 장장 11시간 비행한 끝에 9월 29일 바쿠에 도착했다. 땅만 파면 천연가스와 석유가 나오는 불의 땅 바쿠에서 10월 2일부터 5일간 74번째 국제우주대회(IAC嘌nternational Astronautical ...
10월 12일, 연세대 대운동장 뒤쪽에 자리 잡은 기초과학연구원(IBS) 건물(왼쪽 사진). 처음 마주하곤 기자는 걸음을 잠깐 멈췄다. 지하로 1층, 지상으로 6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타고 흐르는 유려한 곡선이 커다란 파도처럼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2015년 설립된 IBS 나노의학 연구단이 둥지를 ...
2023년 이그노벨상은 화학과 지질학상부터 물리학상까지 총 10개 분야의 연구에 수여됐다. 스마트 변기만큼 엉뚱함과 재치로 빛나는 올해 이그노벨상 연구 중에서 과학동아 편집부가 특별히 세 연구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지질학자들은 왜 바위를 핥을까?”(화학과 지질학상 ...
가로 길이가 약 2cm도 안되는 조그만 직사각형 금속 조각이 갑자기 둥글게 구부러지더니 앞으로 기어가기 시작한다. 구부러졌을 때의 모습이 솔방울을 닮았다. 메틴 시티 독일 막스플랑크 지능시스템연구소 연구팀이 천산갑의 형태를 본따 몸속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의료 로봇이다. 천산갑 ...
검은색을 띠며 물컹물컹하게 늘어져 있는 이 물체, 똥 같다고요? 똥이 아니고 슬라임으로 만든 로봇이에요. 슬라임으로 로봇을 만든 사연이 궁금해 연구를 진행한 홍콩중문대학교 리 장 교수팀에 연락해 봤습니다. 미세한 틈도 문제없이 지나간다2022년 3월 홍콩중문대학교 기계자동엔지니어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