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고독한 공룡처럼 연구비를 찾아 헤매던 김공룡 박사, 정부에서 동물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고생물 움직임 연구지원사업’에 지원해 연구비를 받는 데 성공한다! 이제 행복한 연구 시작일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김공룡 박사는 연구비를 받은 만큼 괜찮은 ...
2023년 12월,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한 1차 영입인재를 발표했을 때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은 남다른 이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북한 함경남도 함흥 출생으로 군사 무기 개발에 특화된 김정은국방종합대학 화학재료공학부를 졸업했다. 3월 4일 국회 앞 카 ...
올해도 노벨 위원회는 한국인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우리는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을 과학기술 수준이 높은 국가에게 수여되는 일종의 인증서로 여긴다. 그래서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10월 초가 되면 “노벨상을 받으려면 과학기술 연구에 더 많은 지원을 했어야 했는데, ...
“아무튼 몸에 좋으니까 쭉 마셔, 식품도 약이 될 수 있어. 오죽하면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다 있어?” 오늘 아침에도 이런 말과 함께 정체불명의 초록 주스를 들이켠 분, 손들어주세요. 역시 손을 든 분이 이렇게 많을 줄 알고 있었습니다. 8년 전엔 아로니아가 인기였고요, 아사이베리를 거쳐 요즘 ...
“(우리)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는 당신의 논문을 ‘제20회 국제물리및공학물리학회(ICPEP 2018)’에서 구두 발표하도록 승인합니다. 이 학회는 8월 6~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논문은 추후 와셋(WASET·World Academy of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서 출판하는 저널에 실릴 수 있습니 ...
도쿄 시내에서 전철로 40분 쯤 달리면 사이타마(埼玉) 현와코(和光) 시가 나온다. 이곳엔 일본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로 불리는 이화학연구소(理化學硏究所·RIKEN)가 있다. 지난해 이화학연구소는 일본 기초과학 연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모리타 고스케(森田浩介) 이화학연구소 그룹장 ...
윤활제 역할을 해서 지진의 규모를 키운다는 것이다. 네이처 지구과학의 2016년 기준 임팩트팩터(Impact Factor·피인용지수)는 13.941, H-지수는 132로 지구 및 행성 과학 관련 저널 중 세 번째로 높다 ...
1901년 제정된 노벨상은 가장 명예로운 상의 대명사다. 최고의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필즈상’은 ‘수학의 노벨상’으로 비유된다. 획기적인 연구 성과에는 ‘노벨상 0순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한국은 ‘노벨상 열병’을 앓는다. 올해는 그나마 덜한 편이다. 일본 ...
10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 서울 면적의 약 1.5배인 878km2에 건물 약 5700여 채가 소실됐으며, 이재민 약 10만 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도 최소 4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산불 진압에는 소방관 1만1000명과 소방차 880대, 소방 헬기 14대가 투입됐지만 산불 발생 10여 일이 지나도 ...
초강력 태풍, 극심한 폭염과 가뭄, 때 아닌 한파와 폭설 등 기상이변에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이변의 유력한 원인은 지구온난화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는 과도한 화석연료의 사용이 꼽힌다.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매달 발행하는 ‘에너지 및 환경과학’은 이런 에너지와 환경 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