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 ‘도파민’ 서울대 트렌드분석센터가 2024년의 소비트렌드 중 하나가 ‘도파밍’이라고 발표했다. 보상회로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 수집한다는 뜻의 ‘파밍(farming)’이 합쳐진 단어로, 도파민이 더 많이 분비되는 활동만을 추구하는 현상을 뜻한다. 하지 ...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AI와 사람을 동시에 연구하기 때문에 컴퓨터과학뿐만 아니라 인지심리학, 사회과학, 교육학 등 인문학도 함께 다룬다. 대표적으로 DIAG는 유해 콘텐츠를 검열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SNS를 이용하면 유해 콘텐츠 경고 문구를 종종 볼 수 있다. ...
기원은 무엇일까 그러면 애초에 인간이 음악을 즐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문제는 인지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가 1997년 한 학회에서 “음악은 청각의 치즈케이크”라고 발언하면서 갑자기 유명해졌다. 그는 음악이 언어 능력이 진화하면서 부수적으로 생긴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
2400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정답을 확인한 문제vs. 35명이 ‘좋아요’를 누르고 정답을 확인한 문제여러분에게 이 두 가지 문제가 주어지고 둘 중 하나만 정답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 어느 문제를 선택할 것인가.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다. 결과는 예상대 ...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메가 ADHD.” 4월 4일, 서울 강남의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약이라며 나눠준 음료수에 써 있던 문구입니다. 음료수 안엔 마약이 들어있었죠. 서울 한복판에서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나눠준 이번 일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와 한몸이 돼 생활한 지 어언 2년이 됐다. 당장이라도 답답하기만 한A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싶지만, 한 가지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바로 마스크 덕분에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마기꾼’ 효과 때문이다. 이렇게 매력적인 내가 얼굴을 가렸는데, ...
수학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해도 계속 공부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청소년기에 수학 공부를 그만두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인지능력과 두뇌 발달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입니다. 로이 코헨 카도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실험심리학과 교수팀은 같은 환경에서 자란 ...
반려동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봅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바라보며 “기왕 짖을 거면 한국말로 말해줘”라고 부탁을 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여전히 뜻 모를 울음소리뿐입니다. 하지만 이 대답, 잘 살펴보면 인간과 대화하기 위한 반려동물의 노력을 읽어낼 열쇠가 ...
요즘 TV 드라마를 보면 괜히 낯설다. 마스크를 안 쓰고 대화하는 모습이 너무 비현실적이어서다. 전 국민이 얼굴의 아래쪽 절반을 가리고 산지 어언 1년, 우리는 눈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데 익숙해졌다. 마스크가 ‘뉴노멀’이 된 시대, 표정을 통한 의사소통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
여기는 탄생 축하 파티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는 현장입니다. 아니, 그런데 그 주인공들이 모두 동물이네요. 수학이라면 내로라하는 지구 곳곳의 동물들이 초대를 받고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존재 자체가 수학인 동물부터 수학 능력자 동물까지 모두 모였습니다. ● 비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