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과학동아의 ‘최애은하’ 연재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지웅배 박사(연세대 은하진화연구센터)가 신간 ‘날마다 우주 한 조각’으로 돌아왔다. 365장의 다채로운 천문 사진과 이 우주의 풍경들에 착 붙는 설명들이 담겼다. “독자들이 책을 통해 우주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는 ...
‘한 모임에서 서로 아는 3명(s), 또는 서로 모르는 3명(t)이 반드시 존재하려면 최소 몇 명이 모여야 할까?’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완벽한 파티를 열기 위해 꼭 따져봐야 할 것 같은 일명 ‘파티 문제'입니다. 파티 문제의 본래 이름은 ‘램지 수 문제'입니다. s와 t의 값이 작을 땐 구하기 쉽지만, ...
의사와 과학자가 각자 그리는 동그라미가 아주 조금 겹쳐 있다. 벤 다이어그램 속 이 부분집합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이공계 박사학위를 취득한 ‘의사과학자’들의 자리다. 의사과학자들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세 명의 의사과학자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화학 영재가 의대 ...
이것은 시각 디자인의 정수.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라면 한 번쯤 과제로 만나게 되는 연습문제. 세계 곳곳의 대도시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공공 디자인. 바로 지하철 노선도다. 서울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했다. 동그란 모양의 2호선과 서울 가운데를 흘러 ...
‘인공지능’ 알파고 vs. ‘인간’ 이세돌 9단. 인공지능(AI)이 인간과의 바둑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전세계를 들썩인지 7년이 지났다. 이후 대화가 가능한 생성형 AI인 챗GPT가 출시됐고, 작곡하는 AI, 그림 그리는 AI, 소설을 쓰는 AI도 나왔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가는 AI를 경쟁상대가 아 ...
피아노를 연습할 때, 야외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즐길 때, 도서관에서 누자베스(Nujabes)의 로파이(Lo-Fi) 힙합을 들으며 공부할 때 음악은 늘 일상 속 가까이 있다. 하지만 음악의 신경과학적 기작이 밝혀지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다.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음악과 뇌에 관한 네 가지 궁금증 ...
아주 한참을 기다린다모든 굴레를 벗어나내가 된 세상내 마음과 가장 깊은 곳에서나를 열어주는 수 있는그 삶 속으로더 낮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위 시는 인간의 지능과 ‘인간이 만든 지능’이 함께 썼다. 포스텍 인공지능(AI) 연구원에서 개발한 시 쓰는 AI ‘Seq2Seq’ 모델 이야기다. Seq2Seq 모델은 ...
가리키는 팜(pharm)을 붙여 만든 이름이에요.” 2021년 7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대학원생들이 모여 실리코팜을 설립했다. 실리코팜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생체 내 질병의 원인물질인 ‘타깃’을 찾는 탐색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 5명 모두가 유우경 DGIST ...
정보과학 분야의 필즈상인 IMU 아바쿠스상은 마크 브레이버먼 프린스턴대학교 컴퓨터과학부 교수가 받았습니다. 수학을 통해 컴퓨터과학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개념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브레이버먼 교수를 국제수학연맹의 도움을 받아 6월 23일 화상으로 인터뷰하고, 7월 4일 핀란드에서 다시 만 ...
필즈상 수상자 중에 한국과 인연이 있는 수학자들이 있습니다.또 폴리매스 프로젝트에서 활약한 수학자도 있어요.필즈상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1970년 필즈상 수상자인 일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 미국 하버드대학교 명예교수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학교에서 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