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왕이라 불리는 다이아몬드. 그 속에는 멀게는 수십 억 년 전부터 가깝게는 수 억 년 전에 있었던 초대륙의 움직임이 단단하게 박혀있습니다. 땅속 깊이 끌려 들어갔다가, 찢어지는 대륙과 함께 이동하고, 다시 지표면 근처까지 솟아오른 다이아몬드를 따라 초대륙 여행을 함께해 봅시다. 초 ...
우리 피를 빨아먹고 각종 질병을 옮기는 대표적인 해충, 모기. 모기가 지구에서 사라질 수는 없는 걸까? 과학자들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모기와 팽팽한 싸움을 벌이고 있어. 그런데, 잠깐! 모기가 사라지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과학자들도 있다고?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 ...
그들은 도망치는 중이었다. 진은 아이사를, 아이사는 진을 바라봤다. 상황이 좋지 못했다. 뒤로는 전투선이 쫓아왔고 앞은 블랙홀이었다. 진은 끝을 쉽게 예견할 수 있었다. 이대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죽거나, 전투선에 사로잡혀 죽을 것이다. 아이사는 포로였고 진은 그녀를 탈출시키는 중이 ...
“인류가 지구에서 한껏 번성했을 때, 그 숫자는 100억에 가까웠어. 그리고 지금, 지구상에 생존한 인간은 고작 30만 명이라고.”나의 두 번째 파트너였던 마거릿 왓슨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서력 2300년 11월의 일이었다. 23세기의 마지막 해이자, 인간의 마지막 세기가 저물던 시기였다. “30만 ...
지구는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는 인류에게 고하는 최후통첩에 가까웠다. 마지노선이라 여겨지는 산업혁명 이전 대비 1.5℃ 상승이 2040년 이전에 도달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만일, 인류의 이기심이 극에 달해 보다 많은 온실가 ...
지금처럼 화석연료를 쓴다면, 2100년에는 지구 표면 온도가 3.5℃ 이상 올라 인류와 지구 생태계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 이에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문제는 이를 충실히 지켜도 기후변화를 피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향후 10년간 더욱 엄격한 배 ...
화려한 영상, 실제 같은 로봇과 우주선의 움직임, SF 영화답게 새로운 미래 아이템들까지. 개봉 첫날 16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영화 1위에 오른 ‘승리호’는 유명세만큼 볼거리가 가득했다. 볼거리에 사로잡힌 것도 잠시, 등장인물의 대화 속 과학스러운 단어들에 멈칫했다. ‘테라포밍’ ‘우주쓰 ...
‘특이점(singularity)’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좀 더 정확히는 기술적 특이점을 말합니다. 인공지능이 폭발적으로 발달해 우리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초지능이 탄생하는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부릅니다. 특이점이 온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하게 됩니다. 과연 그런 세상 ...
2030년 1월 1일 좀비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삼켰다. 좀비 바이러스의 청정지역은 서울시 용산구뿐! 이대로 인류는 사라지고 말 것인가? 그때 무덤에서 10년 전 수학자들이 작성한 파일이 담긴 스마트폰을 발견했다. 파일명 ‘인류가 좀비 바이러스에서 살아남는 법!’
최근 10년간 SF영화에서 가장 인기를 끈 캐릭터는 ‘아이언맨’이 아닐까.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을 이끄는 주인공 아이언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자신을 희생해 지구를 구하며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아이언맨을 직역하면 말 그대로 ‘철인(鐵人)’이다. 철의 강인함을 보여주기 위한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