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무수한 동식물이 함께 살고 있어요. 도시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개발된 도시의 환경은 사람을 비롯해 주변 생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도시 공해는 발암물질? 소음이나 눈부심, 악취 등 사람의 감각 기관에 해를 끼치는 공해를 감각 공해라고 해요. 서울시는 악취, ...
수염고래는 혹등고래나 대왕고래처럼 입에 난 뻣뻣한 수염으로 크릴 등의 작은 갑각류를 물에서 걸러내 섭취하는 고래류다. 이들은 어둡고 시야가 흐린 바닷속에서 소리로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한다. 코엔 엘레만스 남덴마크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수염고래의 발성 원 ...
30000 vs. 52. 완전히 무너진 밸런스는 바로 백상아리와 인간이 평생 사용하는 치아의 개수입니다. 유치 20개, 영구치 32개로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인간과 달리, 상어는 평균 300개의 이빨을 갖고 있고 이빨이 뽑혀도 계속 다시 나 평생 수만 개의 이빨을 사용합니다. 부럽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최 ...
전남과학고와 KAIST 출신 토종 여성과학자. 세계 최초로 편대비행에 나선 큐브위성 ‘도요샛’ 개발자. 책과 강연으로 대중과 만나던 과학 커뮤니케이터.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우주과학본부 책임연구원을 수식하는 표현은 다양하다. 여기에 ‘과학자 출신 정치인’이라는 말이 더해질지도 모른다 ...
DNA 저장 장치는 지금보다는 미래에, 지구보다는 지구 밖에서 더욱 필요한 기술이야. 바로 내가 있는 달 도서관 같은 곳에서 말이야. 그 이유를 알려줄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보관하려면? 2018년 IT분야 분석 기관인 국제데이터코퍼레이션(IDC)은 인류가 만든 모든 정보의 용량이 2025년 기 ...
(편집자 주. 생성 AI가 한국 사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 만남은 앞으로 법률, 의료, 경제, 행정과 같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겁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망한, AI의 다음 단계를 상반기 동안 연재합니다.)챗GPT가 일상에 파고든 지도 14개월째다. 챗GPT가 등장하기 전에 ...
DNA 저장 장치는 지금보다는 미래에, 지구보다는 지구 밖에서 더욱 필요한 기술이야. 바로 내가 있는 달 도서관 같은 곳에서 말이야. 그 이유를 알려줄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보관하려면? 2018년 IT분야 분석 기관인 국제데이터코퍼레이션(IDC)은 인류가 만든 모든 정보의 용량이 2025년 기 ...
지난 줄거리지하 도시정부인 메디움 시티의 모든 공적 업무는 AI 시스템 ‘우나’가 담당한다. ‘선’은 이곳 지하 도시의 유일한 구태인(비사이보그인)이다. 최대 명절인 ‘조우의 날’, 선은 공립 도서관이 있는 중앙 광장에 가기 위해 1인용 캡슐 열차에 탄다. “선, 이제 곧 메디움 시티 중앙 ...
생성 인공지능(AI)이 인간 대신 보고서를 작성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심지어 인간보다 더 잘해내기까지 한다. 인간보다 똑똑한 AI 탄생의 주역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이다. 대규모 언어모델은 로봇공학 분야에도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 똑똑한 뇌에 걸맞는 기계 몸이 탄생할지 알아보자. ‘AI 로 ...
“선, 아침 식사와 샌드위치가 도착했습니다.”탁상용 미니 스피커에서 우나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우나의 목소리는 주파수 150Hz에서 200Hz 사이의 선명한 발음으로 형성돼 있어, 어떤 메시지를 전하든 그 내용의 전달력이 좋았다. 하지만 읽고 있는 책에 푹 빠진 선은 우나의 목소리를 인지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