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새, 집비둘기 집비둘기의 조상은 바위비둘기예요.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은 해안가 절벽이나 바위틈에 살던 바위비둘기를 잡아서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람에게 길러진 바위비둘기는 사람의 목적에 맞는 외형과 성질을 갖게 되었고, 집비둘기 ...
여우 구슬을 훔쳐 간 동물은? “저기 살랑살랑 움직이고 있는 게 대체 뭐야?”서월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건 다름 아닌 여우였다.“설마 구미호? 그런데꼬리가 하나, 둘, 셋…?”구미호인가 싶어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꼬리가 셋뿐이었다. 서월이가 여우를 흔들어 깨워보았지만, 여 ...
얼룩말로 승마를 배울 수는 없을까? 얼룩말은 키우기도, 타기도 힘들다는데 이유가 뭘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줄 과학 영상을 추천할게! 한강에 나타난 수십억 마리 생물체, 진짜 바다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감쪽같은 인공 바다에 대한 영상은 보너스! 말은 타는데, 왜 얼룩말은 타지 않을까 ...
봄이 되면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원을 찾아요. 사람들은 왜 동물들을 좋아할까요? 신기하고 새로운 볼거리가 필요한 걸까요? 아니면 동물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걸까요? 행복한 동물원 마지막 시간에는 동물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동물권리 vs 동물복지 동물원 ...
“나는 명석하거나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니다. 단지 매우, 그저 매우 호기심이 많을 뿐이다” _알베르트 아인슈타인세상에는 우리의 ‘호기심’을 끌어내는 요소가 참 다양하다. 책과 예술 작품들부터 길을 걷다 마주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맛집까지 모든 것이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이 ...
행복한 동물원 만들기, 세 번째 시간입니다. 그동안 동물행동 풍부화와 사육관리 훈련으로 동물들의 복지 상태를 좋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어요. 하지만 진짜 좋은 동물원이라면 ‘야생동물 보전’이라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레서판다 레아와 레시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레서판 ...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의 마법사들도 탐낼 만큼 투명한 몸을 가진 동물이 있다. 중남미 열대우림에 사는 유리개구리다. 너무 투명해서 훈련을 받은 연구자들조차 잎사귀 뒤에 숨은 유리개구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정도다. 유리개구리가 몸을 완전히 투명하게 만드는 비결은 그동안 미스 ...
“흥미롭게도, 자바긴팔원숭이 가족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의 사회적 학습을 했다. 각 가족의 막내들은 치밀하게, 엄청난 집중력으로 가족 구성원들로부터 생존에 필요한 정보를 배웠다.”-2021년 2월 18일, 필드에서 작성한 일기 중 발췌-비인간 영장류의 사회적 학습, 즉 단체 생활을 하며 누구에게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에버랜드 주토피아기획그룹의 송혜경입니다. 최근 우동수비대 3기가 시작됐어요! 그래서 이번 호부터 15일 자마다 행복한 동물원이란 무엇인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국내외 동물원과 그곳에 사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살펴보며 어떻게 행복한 동물원을 만들 수 있을지 ...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시골 마을로 여름 휴가를 떠났어요. 무릎까지 자란 벼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푸른 파도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의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것 같았지요. 그때였어요. “음머~! 음머어어어어~!”멀리서 웬 심상찮은 소 울음 소리가 들려왔어요! 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