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범행이 얼마나 급작스럽게 이뤄졌는지’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1997년 발생한 이태원살인사건의 피해자 고(故) 조중필씨의 주검에서도 저항흔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됐던 미군 에드워드 리와 아더 존 패터슨과는 처음 본 사이였지요. 당시 검찰은 한번에 피해자를 제압할 수 있어 ...
김전일’ 단행본 2,3권에 실린 ‘이진칸촌 살인사건’은 김전일 전권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했으며, 다소 잔인한 범행 수법으로 악명이 높은 에피소드입니다. 이 에피소드의 무대인 이진칸촌은 단 여섯 가구만이 살고 있는 고립된 마을입니다. 여섯 채의 집은 다비드의 별 모양으로 위치해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