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Computer Interface)를 가장 먼저 활용하는 분야는 의학이다. 뉴럴링크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도 시각장애인에게 시각을 제공하는 ‘바이오닉 비전’을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을 정도다.오늘날 의학계에서 BCI 기술은 마비 환자의 거동을 돕고, 의사 ...
할로윈을 맞아 섭섭박사님이 준비한 실험은 가짜 피 만들기! 물엿과 색소, 콘플레이크만 있으면 진짜 같은 상처도 만들 수 있어요. 실험의 핵심은 끈적끈적한 물엿의 점성을 조절하는 것이라는데…. 도전실험가짜 피를 만들자!할로윈을 맞아 섭섭박사님이 준비한 실험은 가짜 피 만들기! 물엿 ...
사람과 동물의 키메라에는 사람 세포도 있고 동물 세포도 있어. 그래서 이를 사람이라고 할지, 아니면 동물이라고 할지 생명의 정의와 윤리적인 문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 키메라 논란의 핵심 쟁점을 알아 봤어. 키메라의 정체성을 찾아라현재 사람의 배아를 실험실에서 14일 이상 배양하 ...
3월 1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는 두 편의 논문이 나란히 실렸다. 미국과 호주 두 연구팀이 착상 직전의 수정란인 배반포와 유사한 구조체(Blastoids·배반포 유사체)를 실험실에서 각각 만들어냈다는 내용이었다. 쉽게 말하면 인공수정란을 합성한 것이다. 그동안 수정란을 이용해 인간의 초기 발 ...
인공지능(AI)이 생활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로 위에는 AI가 운전하는 자율주행차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도시나 실내 곳곳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이용한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AI의 ‘두뇌’인 반도체도 발전하고 있다. 특 ...
올해 ‘소미더뭐니’ 첫 번째 부문은 최고의 흰 소를 찾아라!여러 쟁쟁한 흰 소 품종들이 눈에 띄는군….하지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따로 있다는데 누구지? 소는 인간과 오랫동안 함께해온 동물이에요. 기원전 4000년 전 이집트 사원의 벽화에 젖소의 우유를 짜는 모습이 그려져 있을 정도예요. ...
어떤가? 우리 지렁이들의 매력이? 사실 이미 우리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이 꽤 있었네. 평생을 지렁이 연구에 바친 사람부터, 주변 사람들을 모아 다같이 지렁이를 연구하는 사람들까지, 우리를 궁금해하는 방법도 제각각이지. 다윈도 푹 빠진 지렁이“이토록 낮은 수준의 유기체만큼 중요한 ...
‘생물학적 다양성(Biological diversity)’이라는 용어는 야생 생물 과학자이자 자연 보호론자인 레이몬드 대즈만이 1968년에 처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10년 이상 지난 1980년대가 돼서야 생물종의 관리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용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자들이 ...
이 같은 일은 짧게는 10여 년 사이에 현실이 될 수 있다. 심장이나 간, 대장과 소장, 췌장 등 몸속의 다양한 장기를 만들어 쓸 수 있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장기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몸에서 건강한 장기를 떼어 와야 한다. 적합한 도너(장기제공자)가 나타날 때까 ...
수술 중 피가 부족한 사람은 수혈을 받고, 장기가 손상된 사람은 장기를 이식받는다. 그렇다면 만성 장염에 시달리는 사람은 무엇을 이식받으면 될까. 정답은 바로 ‘똥’이다. 아직 놀라지 마시라.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옛말을 교훈 삼아 최근 국내에서는 건강한 똥을 저축하는 은행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