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포식자로 먹이의 종류가 바뀐다는 점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 결과에 대해 육식공룡의 어린 개체와 성체가 생태계에서 다른 위치를 점하는 먹이를 사냥했기 때문에 서로 먹이 경쟁을 하지 않았고, 이것이 “티라노사우루스가 진화적으로 성공한 열쇠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DOI 활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호 과학동아 ‘한 장의 과학’ 코너 중 “육식공룡 고르고사우루스의 마지막 식사는 공룡 뒷다리!” 기사에 소개한 논문을 봅시다. 이 논문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시카고’ 스타일로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uhr, and Yoshitsugu Kobayashi. ...
중생대 백악기 최상위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는 몸길이 최대 12m, 높이 4m에 달하는 거대한 육식 공룡입니다. 하지만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처음엔 작은 알에서 태어나지요. 몸집이 작은 아기 공룡 시절엔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먹이를 구해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새처럼 부모 공룡이 어린 ...
쥐라기★ 시대의 육식 공룡들이 다른 공룡을 잡아먹기 위해 사납게 공격했던 흔적이 발견됐어요. 육식 공룡은 다른 동물을 잡아먹는 공룡, 초식 공룡은 풀이나 열매 등을 먹고 사는 공룡이에요. 과학자들이 약 1억 5000만 년 전에 살았던 초식 공룡들의 여러 화석★을 연구했더니, 육식 공룡에게 ...
중생대는 공룡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 포유류는 숲 속 그늘에 숨어 포식자 공룡을 피하는 모습으로 그려지곤 한다. 그런데 항상 잡아먹히기만 했을까. 조던 말론 캐나다 자연사박물관 고생물학 책임자가 이끄는 국제 공동연구팀은 육식 포유류 ‘레페노마무스’가 초식 공룡을 잡아먹는 화석을 발 ...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세요. 아마도 날카롭고 거대한 송곳니를 가진 얼굴을 떠올릴 거예요. 이렇게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지고 두 발로 걸어다니는 육식 공룡을 수각류 공룡이라고 해요. 그런데 지난 3월 30일, 미국 오번대학교 외 국제 공동 연구팀은 티라노사우루스 같 ...
유리하다. 연구팀은 나토베나토르의 갈비뼈를 여러 종의 물새, 타조, 그리고 육상 수각류 육식공룡과 비교했다. 그 결과 펭귄이나 바다오리 같은 물새와 형태가 비슷함을 밝혔다. 갈비뼈는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드문데, 이번 화석에서는 척추와 갈비뼈가 잘 보존되어 있어 유선형 ...
발자국의 주인을 찾는 단서가 돼요. 공룡인지, 개구리인지, 공룡이라면 두 발로 걷는 육식공룡 수각류인지, 네 발로 걷는 초식 공룡 용각류인지 등 생물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지요. 발자국의 ‘길이’를 알면, 발끝부터 골반까지의 높이를 추론할 수 있어요. 양쪽 발 사이의 거리인 ‘보폭’을 알면 ...
팔이 짧은 육식공룡 신종이 발견됐어요. 바로 ‘메락세스 기가스’라는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두 발로 걸어 다니는 ‘수각류’ 육식 공룡이에요. 7월 7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피터 마코비키 교수팀이 발표했지요.마코비키 교수팀은 2012년,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의 약 9500만 ...
조류만이 가지는 고유한 특징이라기보다는 조류와 분류학적으로 굉장히 가깝던 소형 육식공룡들에서도 나타나던 특징이라는 주장을 제기합니다. 1990년대에 중국 랴오닝 성에서 깃털이 달린 공룡들이 대거 발견돼 조류가 공룡에 속한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후, 조류의 고유한 특징으로 여겨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