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사랑탐사대 장이권 대장입니다.지난 5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시민과학 학술 대회에 지구사랑탐사대 활동을 소개하러 다녀왔어요. 학술 대회에서는 시민과학 강연뿐만 아니라, 주변 소노란사막을 탐사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소노란사막은 멕시코 북서부에서 미국 남서부 ...
기술과 산업의 발전 덕분에 온도, 움직임, 소리 등 다양한 물리량을 측정하는 센서가 우리의 일상에 깊게 뿌리를 내렸다. 휴대전화 안에도 기능 자체를 관리하기 위한 온도 센서는 물론이고 카메라, GPS, 소리, 움직임 등 여러 앱의 형태로 다양한 센서가 사용되고 있다. 아주 단순한 나침반도 센 ...
우주 쓰레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옛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린 1957년부터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이 1만 1330개에 달하는 2023년까지, 우주 쓰레기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있었다. 중요한 건 해결책이다. 우주 쓰레기를 가급적 만들지 않고, 만들어진 쓰레기는 지 ...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에서 개발한 트라젝토이드의 모습. 트라젝토이드는 주어진 곡선 위를 따라 구르도록 설계된 물체다. 노랑, 파랑, 보라알록달록한 물체들이 삐뚤빼뚤한 경로를 따라 굴러갑니다. 어린이 장난감처럼 보이는 이 물체의 이름은 ‘트라젝토이드(Trajectoid)’. ...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채택된 종목은 도타 2, 리그오브레전드(LoL), 몽삼국 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5, 펜타스톰, 피파 온라인 4 등 7개 종목이다. 한국은 이중 4개에 출전한다. E스포츠계에 큰 바람이 예고된 상황에 자타공인 ‘게 ...
언제부터 우리가 스크롤을 ‘내려’ 다음 정보를 보는 동물이었던가. 50년 전만 해도 우리는 종이를 넘겨 다음 정보를 읽었다. 그보다 5만 년 전에는 돌이나 나뭇잎 따위를 들추고, 끌어당기고, 만져가며 정보를 얻었다. 그게 당연했다. 2023년 인류는 다시 들추고, 끌어당기고, 만져서 정보를 얻는 ...
하루에 4번, 연간 1460개 띄워대기 정보 수집 3월 7일 오후 2시 49분, 강원도 강릉 사천면에 위치한 강원지방기상청 과학기구 자동 발사장의 돔 뚜껑이 열렸다. 기상 관측 기계인 라디오존데를 매단, 지름 2m 크기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갔다. 풍선은 대류권을 넘어 성층권인 35km까지 올라가며 고도별 ...
뜨끈한 전기장판에 누워 있던 섭섭박사님은 갑자기 다리가 많은 곤충이 부럽다고 말했어요. 그게 뭐가 좋냐고 하자, 다리가 많으면 얼마나 편리한지 보여주겠다고 하셨죠. 그런데 이 귀뚜라미 로봇의 다리 개수가 …, 8개?! 만들어 보자!지그와 와셔를 활용해 로봇 이번 메이커에서는 귀뚜라미 ...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의 생명체가 존재합니다. 육지는 물론이고 에베레스트산 높이보다 더 깊고 어두운 바닷속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생명체가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생명체가 고등하다 혹은 하등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복잡한 혹은 간단한 ...
플라잉카가 하늘길을 날아다니려면, 하늘 위의 교통을 관리하는 법 등이 필요해요. 우리나라는 이러한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이에요.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국에 있는 항우연 전용민 연구원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Q UAM이 뭔가요?U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