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과 화살은 원시인들이 사냥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무기였어요. 그런데 옛사람들이 화살을 만들 때 운석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화살촉은 화살 끝에 박은 뾰족한 쇠예요. 옛사람들은 보통 돌이나 금속을 갈아 화살촉을 만들었지요. 그런데 최근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만든 화살촉에서 ...
라이트 형제가 만든 동력 비행기는 전 세계 사람을 이어주는 출발점이 됐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만든 인쇄기는 유럽 사회의 지식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러한 세상을 바꾼 발명품은 호기심과 불편을 해결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됐는데요. 제44회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 ...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지구에 생명이 언제, 어떻게 나타났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올해 9월 외계 운석에서 지구의 바다와 유사한 물 성분이 발견됐습니다. 2021년 2월 영국 글로스터셔 윈치콤 지역에 떨어진 소행성 파편인 ‘윈치콤 운석’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원들은 이번 발견 ...
사람들에게 IT 계열 종사자의 이미지란 어떤 걸까. 보편적이며 총체적인 인상 말이다. 눈을 감고 프로그램과 씨름 중인 30대 개발자의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자. 그를 그저 A라 불러도 무방하겠다. 우선 A의 골격을 그려 보자. 근육이라고는 없는 팔다리, 굽은 등, 거북목. A의 행색은 어떨까. 7년 된 ...
글꼴은 한 시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시대상이 변하고 인쇄기술이 발달하며 새로운 글꼴이 계속 등장했다. 황제의 위엄이 담긴 웅장한 글꼴, 대량 인쇄에 적합하도록 모든 획이 빠짐없이 두꺼워진 글꼴, 세로에서 가로로 쓰기 방향이 바뀌며 기준선이 변한 글꼴 등 시대의 요구에 따라 제각기 ...
년 전은 ‘최근’의 일이다.미국 애리조나대 달 및 행성연구소와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 공동연구팀은 위성 데이터를 통해 화성 적도 부근의 지역인 엘리시움 평원에서 약 34km 길이로 균열된 땅을 발견했다. 그 위에는 화산 퇴적물이 약 17.3km 너비로 분포해 있었다. 이는 화성 어떤 ...
‘이공계 만화가: 곤충, 화석, 별, 만화’. 내 명함에 써넣은 글이다.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나만의 방식으로 패러디했다. 곤충, 공룡, 우주 과학소설(SF), 수학 등 매우 다양한 소재로 여러 매체에서 만화를 그렸더니,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담아낼 문구가 필요했다. 그렇게 탄생 ...
지난 12월 4일~5일, 미래세대 러닝 프로젝트 ‘탐험대학’ 학생들의 성과를 알리는 ‘2020 탐험대학 페스티벌’이 열렸어요. 페스티벌을 위해 생태, 로켓, 인공위성, 자율주행, 공룡, 게임 등 각 분야 멘토 탐험가들과 학생 대원 80여 명이 온라인에 모였지요. 탐험가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놀라웠던 ...
인간 세계가 코로나19로 멈춘 동안, 연말을 맞아 동화나라의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신난 것도 잠시!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가 휘청이더니 급기야 추락하고 말았지요. 비행기가 추락한 곳은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처럼 보였어요. 꿀록 탐 ...
▲ ESA, NASA 2020년 노벨 물리학상의 주인공은 블랙홀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관측을 통해 실제로 증거를 찾은 수학자와 천체물리학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호에는 수학자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블랙홀과 관련된 시민과학프로젝트 ‘나선 그래프’를 소개하겠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