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에 사고 다발 구간입니다.”로버를 타고 삭막한 화성의 모래사막 위를 한창 달리던 때였다. 로버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장금’이 어처구니없는 경고를 보냈다. 목적지는 화성 정조 과학기지에서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언덕에 설치한 유리 온실인데, 화성에 사고 다발 구간이 어디 있단 말 ...
“달에 가지 않고 더 먼 우주를 갈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달은 우주로 떠나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야. 그래서 나에겐 우주를 향한 전진기지인 달을 샅샅이 탐험하고 오라는 임무가 주어졌어! 1년간 달을 파헤치기 위해 야심하게 챙긴 준비물 여섯 가지와 임무 이후의 행방까지 다 알려줄게! ...
미국 연구진이 달걀 흰자를 이용해 물 속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여과장치를 만들었다. 이 들은 식탁 위에 놓인 샌드위치 빵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미국 프린스턴대는 이탈리아 트렌토대, 영국 퀸 메리대 등과 함께 그래핀에 달걀 흰자를 덧입 힌 장치로 바닷물 속 염분과 미세 플라스틱을 제거 ...
숙련된 낚시꾼은 물고기가 바늘에 스치기만 해도 종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치 본 것처럼. 하지만 낚시꾼이 느낄 수 있는 건 낚싯대에 전해지는 은근한 진동이나 찌의 움직임뿐이다. 이 정보만으로 보이지 않는 물속 낚시감을 알아챈다. 암흑물질도 마찬가지다. 과학자들은 빛으로 감지할 수 ...
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보아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그럴 땐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Q. 우주에서는 음식이 썩지 않나요? /김시연 (cheesecat19) A. 음 ...
평범한 물병은 가라! 마라톤에 참가한 섭섭박사님은 달릴 때마다 거추장스러운 물병이 신경 쓰였어요. 그래서 먹어서 없앨 수 있는 물병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얇은 막 안에 물을 가둬보는 거야!”과연, 우리의 섭섭박사님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된 걸까?☞ 결과 : 화학반응 ...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얼음과 물은 과학교과서에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일상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우리 몸에도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과서에는 얼음의 특성 중 가장 중요한 것만 요약돼있다. 교과서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얼음의 신기한 비밀을 알아보자 ...
고기는 역시 두툼해야 제맛이라고 했는데. 최근 여기에 반기를 드는 ‘세력’이 등장했다. 복고감성 충만한 얇디얇은 ‘냉삼(냉동삼겹살)’의 부활이다. 꽁꽁 얼린 돼지고기를 약 5mm 두께로 썰어 익혀 먹는 냉삼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얇은 두께 덕분에 일반 삼겹살보다 ...
오리온자리 팔우리은하는 생성 초기에 폭발적으로 항성이 탄생한 뒤, 남은 가스가 회전하며 길게 뻗어 나와 나선팔을 만들었다. 그래서 태양과 같은 상대적으로 젊은 항성들은 나선팔에 위치해 있다. 우리은하에 나선팔이 몇 개 있는지 알게 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우리은하의 모습을 보기위해 ...
내용을 보려면? #우주동결 #우주분해 #우주수축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별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듯, 태양 역시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과학자들은 밤하늘에서 탄생의 순간을 맞는 별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별까지 다양한 별들을 관측하며, 태양은 언제 어떤 과정을 거쳐 사라질지 추정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