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떨어져 방치되거나 학대받은 아이는 성인이 돼서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어.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밝혀지지 않았지. 최근, 국내 연구팀이 그 원인을 밝혀냈어. 일리가 취재했어.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뇌와 척수를 이루는 ‘별 아교 세포 ...
다음날, 분수족과 소수족은 축제 둘째날을 즐기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분분이와 소복이도 각각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소를 찾았지요. 분분이와 친구들은 이번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피자를 먹을 생각에 신이 났어요. 그때, 이곳저곳을 뛰어 다니던 소복이가 분분이와 부딪히고 말았지 ...
153cm인 기자의 키를 훌쩍 넘는 벽이 바다를 가로막고 있었다.낑낑대며 올라간 벽 너머엔 ‘물에 잠긴 도시’가 있었다.동아사이언스의 뉴미디어 채널 ‘씨즈’의 두 과학기자가 지금 이 시각에도 조금씩 침수되고 있는 도시 두 곳을 다녀왔다. 물에 잠긴 이유는 서로 달랐지만, 두 도시의 삶은 비 ...
혹시 안경처럼 생긴 머리에 쓰는 기기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해 본 적 있나요? HMD를 쓰고 가상현실(VR) 영상을 보면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심해에 가거나, 하늘을 나는 등 특별한 체험을 실제처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요. HMD 같은 VR기기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VR기기는 크게 ...
규동은 슬럼프가 생겨도 잘 극복해 나가는 아이에요. 예전에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고민했던 적이 있었어요. 오랜 고민 끝에 규동이 내린 결론은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은 기초 과학의 초석을 쌓아 후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거였어요. 스스로 깊게 고민하 ...
아이가 ‘작은 어른’이 아니듯, 여성은 ‘염색체만 다른 남성’이 아니다. 의학 연구에서 여성은 오랫동안 배제됐다.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효율적인 연구를 위해. 그 사이 전형적인 질병 및 증상이 남성을 기준으로 맞춰졌고, 여성들은 이례적인 환자가 됐다.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주목해 더 ...
요새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꽤나 품는 꿈이 있습니다. 고액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드라마 주인공 직업으로도 등장하는 일타 강사입니다. 실제 일타 강사의 삶은 어떨까요? 정승제 강사를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그의 연구실에서 만나, 17년째 일 ...
다가올 미래, 바이오컴퓨터는 어떤 형태일까. 그것을 만들려면 무엇을 해결해야 하며, 결국 구현해 낸다면 어떤 문제를 풀 수 있을까? 뇌 오가노이드 연구를 지속해 온 선웅 고려대 의대 교수가 궁금증 가득한 바이오컴퓨터의 미래를 생물학자의 시선으로 톺아봤다. 뇌 오가노이드를 크게 만드는 ...
소아는 단순히 어른의 축소판으로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어릴수록 어른과 생리학적, 해부학적 차이가 크고 고유의 특징이 있어요. 증상이 같아도 어른과는 질병의 원인과 치료법도 다르다는데…? “아기는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면 잔치를 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
소아청소년이 걸릴 수 있는 질환도 어른과 차이가 있어요. 어른은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이나 생활 습관으로 몸의 기능이 떨어져 병이 발생하지만, 소아청소년은 선천적인 이유로 병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질병의 종류와 원인이 다른 만큼 어른과 소아청소년의 치료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