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큰 지진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놀랐어요. 경주시 아래쪽에 있는 ‘양산단층대’의 단층이 움직여서 일어난 지진이었지요. 9월 12일 발생한 뒤, 약 2주가 지난 9월 말까지도 450회가 넘는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지진은 어떻게 일어나고, 또 어떻게 지상까지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
영향을 받기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이윤수 책임연구원은 “양산단층대는 2300만 년 전 이후 지금까지 큰 지각변동을 여러번 겪으며 에너지가 쌓인 지역”이라며 “이번 지진은 이 에너지가 분출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밝혔어요. 전문가들은 활성단층의 움직임을 계속 ...
태평양판이 양쪽에서 한반도를 미는 힘 때문에 생긴 단층대랍니다. 이 단층대를 ‘양산단층대’라고 해요.이 가운데 경주 남서쪽에서 약 10km 떨어진 단층이 먼저 미끄러지면서 5.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어요. 그리고 이 영향으로 약 50분 뒤, 이 지점에서 남쪽으로 약 1.4km 떨어진 곳에서 5.8 규모의 더 ...
17일자에 발표한 바 있다.북한이 핵실험을 벌이는 풍계리는 지난 9월에 지진이 발생했던 양산단층대보다 훨씬 연약한, ‘길주-명천 지구대’라고 하는 대형 단층대와 불과 3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그리고 그 단층대를 따라 청진, 길주, 명천, 김책 등 도시가 있고 여기에 1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
등 아류 단층들이 모여있는데, 이번 지진은 이런 ‘양산단층대’에서 일어나고 있다. 양산단층대는 가장 최근의 지질시대인 제4기(259만 년 전~현재)까지 단층 운동이 있었던 곳이다. 전문가들은 경주 아래의 단층들이 어떻게 현재 모습으로 진화해왔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층이 ...
‘쾅’ 굉음과 함께 모든 것이 흔들렸다. 첫 지진은 4월 25일 오전 11시 56분,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1km 떨어진 람중 지역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가 11km에 불과한 규모 7.8의 강진이었다. 도시 대부분의 건물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도로가 끊겼다. 천년 문화유적을 간직한 사원들과 왕 ...
지난 5월 29일 오후 7시 14분 경북 울진군 북면의 한 가정집. 토요일이라 모처럼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이씨는 나른한 포만감에 젖어 TV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별안간 ‘쿵’ 소리와 함께 집이 흔들렸다. 깜짝 놀란 이씨는 ‘어디서 LP가스통이라도 폭발했나?’ 싶어 집밖으로 뛰어나갔다. 그러나 주위 ...
설치할 때 구조물의 평형을 잡기 위해 GPS수신기가 사용됐다.일본, 지진 예측에 활용최근 양산단층대에서 지진이 발생해 지진재해 대응기술의 필요성이 매우 요구되고 있다. 그래서 GPS를 이용한 지진관측도 국내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지진이 예견되는 지역에 GPS수신기를 많이 설치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