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민(8) 어린이 기자가 서울에 있는 음악 스튜디오에 도착했어요. 스피커와 마이크, 악기들로 가득한 공간에 들어서자 윤지영 작곡가가 어린이 기자를 반겨주었지요. 마치(MRCH)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윤 작곡가는 트와이스(TWICE) ‘Talk that Talk’, 있지(ITZY) 유나의 ‘Yet, but’ 등을 직접 작곡했어요. ...
아니냐고요? 타악기를 연주하는 데도 엄청난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영상에서 다양한 타악기를 만나 보세요. 물컵에 물을 가득 담고 걸으면 아무리 조심해도 물이 흘러 넘치곤 해요. 그런데 컵 모양을 바꾸거나 컵을 잡는 방법을 바꿔 본다면물을 흘리지 않고 걸어다닐 수 있는 방법을 실험해 ...
따라 부르는 것이 유행이었다. 학교 축제 때 무대에 올라 부원들이 드럼, 베이스 등 악기를 연주하며 소수송을 불렀고, 선생님의 제안으로 소수를 배우는 수학 시간에 부원들이 깜짝 등장해서 공연하기도 했다. 소수송 유행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이 현재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전교생이 소수교 ...
FiLD・MIDI Dataset for Fine-level Dynamics)’을 AI 최고의 학회인 AAAI에 2023년 12월 발표했다. 이는 악기의 주법에 따라 변하는 음색과 음량을 미세한 수준으로 표현한 데이터 세트에 관한 연구로, 미세한 셈여림 정보를 학습하면 인간이 연주한 듯한 섬세한 곡을 생성할 수 있다. 다른 음악 생성 AI의 데이터 ...
1000년도 넘은 먼 옛날에 녹음됐다는 하프시코드 협주곡들을 좋아했다. 하프시코드라는 악기가 쓰이던 시기의 음악은 동일한 패턴의 리듬이 유독 반복되고 템포가 일정했는데, 선은 그 부분에서 굉장한 안정감을 느끼곤 했다. 선은 팔짱을 낀 채 좌석에 기대어 가만히 눈을 감았다. ...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건 재료 때문일지 모른다. 보통의 알루미늄 금속이 아니라, 가구, 악기, 난간 등에 주로 쓰이는 목재로 만든 인공위성 상상도이기 때문이다. 일본 연구팀은 실제로 나무로 만든 인공위성을 2024년 지구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왜 나무에 주목한 걸까. “우주 공간은 엄청난 ...
줄이 얇아 더 높은 음을 냅니다. 거문고 거문고는 6개의 명주실을 튕겨 연주하는 악기예요. 줄이 달린 앞쪽 판은 오동나무로, 뒤쪽 판은 밤나무로 만들죠. 나무로 만든 술대로 줄을 내려쳐 연주합니다. 가야금보다 줄이 굵어 더 낮은 음을 내지요. 거문고에는 연주자를 기준으로 두 번째부터 네 ...
현악기의 형태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현을 쳐서 음을 내는 악기라는 뜻의 ‘타현악기’라고 한답니다. Q. 화보 코너는 어떻게 완성되나요?(우혜린 hye**)A. 어과동 기자들은 매호 여러분께 소개할 만한 멋진 사진들을 인터넷에서 찾은 후, 작가에게 연락해 사진 원본과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
호주 연안 등에 사는 물고기예요. 길쭉한 몸과 삐죽 튀어나온 주둥이가 마치 금속 악기 트럼펫과 비슷해 트럼펫피쉬라는 이름이 붙었죠. 트럼펫피쉬는 평소 큰 물고기에 붙어 이동하는데, 지난 8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동물학과 사무엘 마체트 교수팀이 이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연구팀은 우선 ...
과학자이자 음악가인 박연을 시켜 ‘황종척’이라는 자를 새로 만들었어요. 황종척은 악기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됐지요. 황종척의 길이는 우리나라에 고대부터 있었던 곡물인 붉은 기장 100알을 나란히 늘어놓은 것과 같았는데, 이를 ‘1척’이라고 했어요. 오늘날의 단위로 바꾸면 황종척 1척은 약 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