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우리나라 시각으로 2월 23일 오전 8시 24분 달의 남극에 위치한 분화구 ‘말라퍼트 A’에 착륙했어요. 이번 착륙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의 달 착륙이며,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입니다. 착륙 당일 인튜이티브 머신스 ...
오랜 대학원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졸업한 삼엽충 연구자 김공룡 박사! 운 좋게 고생대학교의 신임 교수로 임용돼 드디어 자신만의 연구를 시작한다. 그러나 연구 환경을 꾸리기 위해서는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화석을 찾기 위한 탐사 장비, 분석 장비, 학술 서적은 물론이고 인건비까지 ...
“저기 보세요! 개가 달을 훔쳐 가려고 해요!”깜깜한 밤, 겁에 질린 목소리가 동화마을에 울려 퍼졌습니다. 집 밖으로 나온 동화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지요. 시선을 따라가 보니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달을 있는 힘껏 물고 있었어요.“어쩐지 요즘 해와 달이 사라졌다 나타났 ...
2013년 12월 달 표면에 착륙한 중국의 창어 3호는 달에서 아주 특별한 사진을 찍었다. 달 탐사선이니 당연히 달 표면의 돌멩이 등을 촬영했을 것 같지만 이 탐사선의 카메라는 달 표면이 아닌 하늘로 향했다. 심지어 태양계를 벗어난 먼 우주에서 날아오는 빛을 담았다. 큰곰자리 방향의 한 천체에서 ...
“가자(Поéхали)!”지금으로부터 62년 전인 1961년 4월 12일. 최초로 우주에 간 인간, 유리 가가린이 우주선 보스토크 1호 발사 직전 한 말이다.그가 도전을 앞둔 목표는 그 어떤 사람도 닿아본 적 없었던 불가능의 영역, 우주였다.인류를 대표하는 각오라기엔 무척 짧다. 그러나 충분했다. 부담감, ...
다누리가 찍은 ‘지구돋이’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 50여 년 만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계획’의 시작을 알렸어요. 작년 11월 아르테미스 1호를 무사히 발사하며 첫발을 내디뎠지요. 2000년대 과학자들은 달에서 반사되는 태양 빛의 파장을 분 ...
“태양 폭발을 두 눈으로 마주하세요!”핍은 호객꾼의 외침이 쓸데없다고 생각했다.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특히나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42-31 소행성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려 발디딜 틈도 없었다. 우주복 겉에 두른 레이스 장식들이 밀려온 태양풍에 나풀거리고 있었다. 티켓값만 해도 아파트 ...
“으랏차차…!”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귀를 울리는 기합 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어요. 그곳엔 손오공이 부처님의 거대한 손바닥에 놓인 채 탈출하려 낑낑거리고 있었죠.“아이고, 역시 턱도 없잖아.”그 모습을 한참 지켜보다 딱하게 여긴 꿀록 탐정은 손오공 곁으로 다가가 물었습니 ...
박테리오파지는 정말 희한하게 생겼어. 세균을 먹고 사는 이 녀석들이 어쩌면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지도 모른대! 어떻게 그런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걸까? 겉보기에 엉성하게 진화한 동물들에게 숨겨진 사연은 또 뭘까? 거기에 지구상 가장 위험한 장소 7곳까지? 재밌는 영상을 준비했으니 같이 한 ...
짝짝짝! 어린이과학동아가 10월에 18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어과동 편집부와 섭섭박사님은 축하파티를 열기로 했지요. 파티를 장식할 풍선을 열심히 불던 섭섭박사님. 갑자기 재밌는 걸 만들고 싶다며 풍선을 크게 불기 시작했어요. 박사님, 도대체 어떤 걸 만들려고 그러세요? 도전실험날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