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가 느려 간단한 표현만 할 수 있다. 에드워드 창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신경외과 교수팀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의사소통을 돕는 BCI 기술을 연구했다. 연구팀이 2023년 8월 23일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는 이 오랜 노력의 최신 결정체다. doi: 10.1038/s41586-023-06443-4 연구팀은 앤의 뇌 ...
30000 vs. 52. 완전히 무너진 밸런스는 바로 백상아리와 인간이 평생 사용하는 치아의 개수입니다. 유치 20개, 영구치 32개로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인간과 달리, 상어는 평균 300개의 이빨을 갖고 있고 이빨이 뽑혀도 계속 다시 나 평생 수만 개의 이빨을 사용합니다. 부럽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최 ...
2024년 2월 20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음성 대화 스페이스 행사를 통해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가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였다”고 발표했다. 1월 29일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한 지 3주만에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였다는 거다. 이에 놀라움을 표하는 대중 ...
당신은 오늘따라 기분이 좋다. 배는 적당히 부르고 햇살은 따사롭다. 콧바람을 흥얼거리던 그때, 평소 갖고 싶었으나 망설이던 물건이 눈에 띈다. 가방일 수도, 전자기기일 수도, 혹은 자동차일 수도 있겠다. 유독 기분이 좋던 당신은 평소라면 더 고민했을 그것을 단번에 구매하기로 선택한다.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는 게 무서울까, 백신 주사가 무서울까. 누군가에겐 어려운 질문일 수 있다. 코로나19가 일상 유행병으로 자리 잡으면서 코로나19 백신도 독감 백신처럼 매년 맞아야 한다는 권고가 나온다. 하지만 ‘바늘 공포증’을 가진 사람들에겐 만만치 않은 일이 ...
길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라푼젤’! 높은 탑에 갇혀서 자신을 구해줄 왕자님을 기다리는 이미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알고 보면 굉장한 힘을 가진 사람이었을지도 몰라요. 탑만큼이나 길고 무거운 머리카락을 견디려면 튼튼해야 하니까요. 동화 라푼젤 속에 감춰진 비밀을 ...
몸이 이 차이를 바로잡기 위해 고개를 돌린다는 설이 있습니다. 일본 가나자와 신경외과병원과 전기통신대 등 공동연구팀이 지지하는 건 마지막 가설입니다. 옷걸이 반사를 잘 이용하면 두통, 근육긴장이상증 등을 수술 없이 저렴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doi: 10.2176/nmc.ra.2020-0156 ...
앓고 있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죠. 수술을 이끄는 이탈리아 신경외과 전문의 세르조 카나베로 박사와 렌 샤오핑 중국 하얼빈 의과대 박사는 스피리도노프의 머리를 세포 활성이 느려지는 12~15℃의 낮은 온도에서 분리한 뒤, 고분자 접착제를 활용해 1시간 안에 새로운 몸의 혈관에 ...
다이어트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식욕억제제는 ‘궁극의 약물’로 통한다. 단 기간에 수kg를 감량했다는 ‘간증’이 넘쳐난다. 그런 글엔 어느 병원에서 처방 받았는지 묻는 댓글도 심심찮게 보인다.비만 치료용으로 개발된 식욕억제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여러 종류 ...
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한다. 예를 들어 신장내과 전문의는 신장에 질환이 있는 환자를, 신경외과 전문의는 신경계에 문제가 있는 환자를 진료한다. 다른 전문의와 협진 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전문분야와 관계없는 환자를 맡지는 않는다.하지만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다르다. 다른 전문의보다 ...